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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년 맞은 ‘에브리타운’, 모바일 SNG 역사에 한 획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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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3-09 12:07:55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모바일 사회관계망게임(SNG) 에브리타운이 최근 3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에브리타운이 국내 게임역사에 남긴 기록은 크다. 2013년 3월 5일 모바일게임 버전이 출시돼 서비스 기간 2년 동안 매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한국에 SNG 시장을 개척했다.

    이 기간 동안 에브리타운은 꾸준한 업데이트가 모바일게임의 수명의 연장시킨다는 사례를 보여줬다. 이는 모바일 SNG는 물론 모바일게임 역사상에서도 의미 있는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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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브리타운의 강점은 잘 만든 콘텐츠와 발빠른 업데이트에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이용자 29만 여명이 평가한 평점은 4.3으로 높은 편이다. 잘 만든 게임이란 평가를 받기 부족함이 없는 수치다.

    에브리타운의 차별화된 콘텐츠도 이용자들이 호평하는 요소다. 이 작품은 마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하듯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방명록 글쓰기 기능을 통해 이용자간 소통기능은 자칫 소홀하기 쉬운 SNG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구현했다는 평이다.

    또, 이 작품을 개발-서비스하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 플레로게임즈는 서비스 기간 3주년이 넘은 작품임에도 2~3주 간격으로 꾸준히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네이버 앱스토어 출시와 신규 업데이트로 매출 순위가 수직상승하는 등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당시 기록은 15위로, 신규 게임들이 야심차게 론칭되는 시기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에브리타운 글로벌 서비스 오피셜 비디오

    게임 속 세상에서의 진기록들도 상당하다. 에브리타운에는 현재 648만2891개의 마을이 생성됐다. 전세계 도시가 2만6000여개라고 했을 때 약 250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마을에서 생산된 양배추는 4억4000만개. 연간 총 생산량 약 300톤인 한구에서 약 1485년 동안 양배추를 재배해야 얻을 수 있는 양이다. 우유는 한국에서 40년 동안 먹을 수 있는 200ml 팩 4167만6708개가 생산됐다. SNG의 특징인 협업(일손 돕기)도 14억번 이상 수행됐다.

    한국 SNG시장을 평정한 에브리타운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시장 평정을 목표로 출격했다. 서비스 지역은 일본-중국-대만을 제외한 세계 150여개 국. 이에 앞서 캐나다와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소프트 론칭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추후 성과를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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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브리타운 서비스 3주년 인포그래픽(사진제공=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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