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인터뷰] 방준혁 의장 “모바일RPG는 여전히 주류”


  • 서삼광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6-02-18 12:27:36

    “모바일 RPG는 여전히 세계 주요시장에서 주류입니다. 넷마블게임즈가 RPG에 주력하는 것 역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 ©

    넷마블게임즈 방준혁 의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 2회 ‘NTP’행사에서 모바일RPG 시장의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가능성이 넘친다고 평가했다.

    세계 주요 시장에서 여전히 인기리에 소비되고 있으며,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발표한 올해 신작 26종 목록에는 RPG가 19종, 캐주얼 및 스포츠 전략, 소셜카지노가 7종으로 구성돼 있다. RPG가 약 73%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

    그는 “세계 각국에 맞춘 RPG는 여전히 성공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세계 매출의 70%가량이 이 장르에서 발생하기에 올해 발표한 작품들의 비중도 이와 유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넷마블게임즈도 많은 캐주얼게임들을 출시했지만, RPG의 성과가 커서 가려진 것 같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비행 슈팅과 전략 게임들을 출시했지만 큰 성과는 보지 못했다.

    기업공개(IPO)에 대한 생각도 추가했다. 방 의장은 IPO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상장시장을 국내로 할지 해외로 할지 결정할 것이며, 아직 구체적인 안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업계에서 풍문으로 떠도는 기업가치 추산규모에 대해서는 확실한 대답을 회피했으며, 시장 자율에 따라 결정될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넷마블게임즈는 원래 상장사였기 때문에 상장에 대한 소회라 할 만한 느낌이 없다. 단, 지난해 연간 매출 1조원을 넘어서면서 넷마블게임즈가 이제 위기를 벗어났다는 안도감이 들었다”며 지난 1년을 회고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27902?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