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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 창덕궁 달빛 기행 23일부터 예매


  • 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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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2-17 17:52:40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한국문화재재단과 도심 속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을 진행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다.

    ▲ 창덕궁 상량정

     

    궁궐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달빛 산책코스, 다과가 있는 전통예술공연 등 은은한 달빛 아래 창덕궁 후원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로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올해에는 이전 37회에서 61회로 시행 횟수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전문해설과 전통공연의 질을 한층 더 높였으며, 아름다운 누각인 상량정에서의 대금 독주를 추가 편성하여 깊은 대금소리와 함께 달밤의 정취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행사는 3월 21일을 시작으로, 3~6월 상반기와 8~10월 하반기로 나뉘어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총 61회(내국인 47회, 외국인 14회) 진행되며, 3월과 10월에는 1일 2회(2부제) 운영된다.

    관람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인터넷으로 1인 2매에 한해 구매할 수 있으며 ▲ 상반기 행사(3~6월)는 2월 23일 오후 2시부터 ▲ 하반기 행사(8~10월)는 7월경에 예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문화재청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국민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즐기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미선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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