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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PC방 점유율 상승세 이어가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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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2-16 16:18:38

    네오위즈게임즈가 야심차게 선보인 ‘블레스’가 PC방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1일 첫 번째 업데이트로 필드 레이드와 신규 던전을 출시한 것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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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스’는 PC방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사용률을 집계한 결과 전주대비 증감률 13.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기존 강호들의 반등세의 영향으로 순위는 2단계 하락한 7위를 기록했다.

    ‘블레스’는 이 기간 사용시간 2.49%를 기록해 2.66%와 2.54%를 기록한 5위 ‘디아블로3’와 6위 ‘리니지’와 근사한 차이를 보이며 순위가 하락했다. 이 게임들은 전주대비 증감률 21.99%와 18.34%를 기록했다.

    이는 설날 연휴가 이어지면서 발생한 결과로 보인다. 연휴가 길어지면서 평소 집에서 게임을 즐기던 이용자들이 PC방에 몰렸기 때문이다. 이는 전체 게임 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것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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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 게임트릭스(미디어웹)

    비슷한 시기 넥슨이 재론칭한 ‘테라’도 PC방 순위를 역주행하며 10위권에 진입했다. ‘테라’는 강력한 PC방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전주대비 91.22% 사용률이 늘어 9위에 랭크됐다. 점유율은 2.07%였다.

    전반적인 사용률이 올라가면서 기존 강자들도 제자리에 머물렀다.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점유율 38.26%로 부동의 1위를 자랑했으며, 뒤를 이어 넥슨 ‘서든어택’과 ‘피파온라인3’가 각각 17.70%, 7.70%의 기록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과 ‘아이온’ 등 선이 굵은 MMORPG의 순위는 각각 한단계 낮아져 10위와 11위에 머물렀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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