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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4K시대를 대비하라! 쓸 만한 UHD TV는?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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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2-15 18:31:18

    4K 시대가 다가왔다. 간편하게 넷플릭스에 가입하면 4K(3,840X2,160) 해상도로 드라마와 영화를 즐길 수 있고, 3월 부터는 미국 아마존 등을 통해서 4K블루레이가 출시될 예정이다.

    참고로 4K 블루레이는 상반기에만 약 50편 정도, 하반기까진 최소 100여 편 이상이 출시된다.



    아울러 오는 8월 5일에 시작되는 제 31회 리우데나이루 올림픽은 지상파 3사가 UHD시험중계 방송을 예정하고 있기 때문에 2016년은 본격적인 UHD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그동안 UHD TV를 구입하고 싶어도 비싼 가격과 콘텐츠 부족으로 망설였던 이들에겐 그야말로 단비와 같은 소식일 것이다. 하여 이번엔 UHD TV 추천리스트로 꾸며보았다.


    세계 패널 판매 1위 -  LG전자 65UH9300



    LG패널은 애플을 비롯하여 중국에서 수입할 정도로 높은 품질을 자랑하며 세계 판매 1위를 달성했다. 그런 LG전자에서 최근 야심차게 내놓은 모델이 바로 65UH9300이다. 가장 눈에 띄는 첫번째 특징은 바로 슈퍼 HDR이다.

    HDR은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igh Dynamic Range)의 약자로 원래는 노출이 다른 여러 장의 사진을 찍어서 가장 밝게 나온 사진과 어둡게 나온 사진을 합성하여 어두운 부분은 어둡게, 밝은 부분은 밝게 표현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우리 눈으로 보이는 것처럼 생생하게 표현된다.



    국내 유일로 돌비비전의 HDR 인증을 받은 65UH9300은 3월부터 돌비에서 제작된 HDR 콘텐츠 재생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또한 TV의 색재현율을 높이기 위해서 나노 스펙트럼 +기술을 적용했으며, 세계 판매 1위에 빛나는 IPS 슈퍼패널을 사용했다.

    오디오 명가 하마카돈을 기반으로 울트라 서라운드를 제공하며, 무엇보다 매직리모컨을 이용해서 시청 환경에 가장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는 똑똑한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웹OS 3.0을 통해 스마트폰처럼 쉽고 다양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은 기본이라 하겠다. 또한 외장하드를 따로 구입해서 연결하면 예약녹화와 즉시녹화의 편리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크기는 W1459.5×H844.5xD52.7 mm(스탠드 제외), 무게는 30.3kg(스탠드 제외)이다. 현재 인터넷 최저가는 약 545만 원이다.


    20% 색표현을 개선했다 -  삼성전자 UN65JS8500F



    UN65JS8500F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나노 크리스털 기술로 20% 색표현을 개선했다. 나노 크리스털은 미세한 색조정이 가능한 나노미터 크기의 입자로 자연색에 가까운 풍성한 컬러를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아울러 기존의 HDTV보다 해상도가 4배 높아진 UHD TV가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들어오는 신호를 분석하고, 노이즈를 제거하며, 방송 정보를 업스케일하고 보다 세세하게 표현하는 등의 과정을 거친다.

    또한 흐르는 물결처럼 주름이 가장자리부터 이어지는 셔링 디자인은 UN65JS8500F만의 특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새로운 스마트 허브와 퀵 커넥트로 스마트폰의 사진과 동영상을 언제든지 TV로 볼 수 있고, 각종 앱과 게임처럼 다양한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점 역시 편리하다.



    돌비와 DTS 인증을 받은 2.2채널의 무려 40W의 스피커가 보다 실감나는 음향을 사용자에게 들려주며, HDMI 4개와 옵티컬 단자 1개, 컴포넌트 1개, 컴포지트 1개 등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갖추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삼성전자이기 때문에 A/S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크기는 W1470.5xH835.6xD29.9mm(스탠드 제외), 무게는 27.6kg(스탠드 제외)이다. 인터넷 최저가는 약 412만원이다.


    LG패널로 신뢰성 획득 -  샤오미 Mi TV3



    아마 샤오미를 잘 모르는 이들도 샤오미 스마트폰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샤오미를 단순히 스마트폰 만드는 회사로 알면 곤란하다.

    샤오미는 이미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이어폰, 외장배터리, 셰그웨이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과 놀라운 성능으로 연달아 만들어내며 어느덧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사랑받는 제조사가 되었다.

    Mi TV3는 그런 샤오미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60인치 UHD TV이다. 가장 먼저 손꼽히는 특징은 무려 LG 패널을 썼다는 사실이다. 애플에서 LG패널을 쓴 이야기는 유명했지만, 중국 브랜드인 샤오미가 LG패널은 사용한 점은 우리에게 다시 한번 놀라움으로 다가온다.



    저렴한 제품을 주로 발표해온 샤오미가 앞으론 더더욱 품질에 노력할 것임을 천명한 대목이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Mi TV3는 국내에 정식발매가 안되었기 때문에 해외구매만 가능하다. 그러나 국내 인터넷 판매사이트에 올라와 있으며, 무료배송에 방문설치까지 가능하다.

    더불어 샤오미는 조만간 국내시장에 진출할 것이라 예측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추천리스트에 감히 올리는 바이다.

    Mi TV3 특징은 우선 동영상 보정과 노이즈 개선을 위한 MEMC 이 내장된 점을 꼽을 수 있다. 또한 2.5인치 서브우퍼 4개와 트위터 2개의 강력한 사운드바가 무려 100W출력을 지원하여 빵빵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DLNA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PC와 휴대폰 그리고 카메라에 저장된 사진과 음악 그리고 동영상을 유선으로 연결해서 연결해서 즐길 수 있다. HDMI 3개, USB 2개, LAN 1개, PC입력(D-Sub) 1개, 컴포넌트 1개의 입출력 단자를 지원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는 Mi TV3의 크기는 W345.8xH779.1xD36.7mm(스탠드 제외), 무게는 20k이다. 인터넷 최저가는 약 15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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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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