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LTE 다운로드 속도를 향상시키는 다운링크 256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기술을 상용망 기지국에서 시험하고 있다. 단말기가 출시되자마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 준비를 끝낸 상태이다.

다운링크 256QAM은 주파수의 변/복조 방식 개선을 통해 LTE 다운로드 속도를 기존 대비 30% 이상 높여준다. 이 기술을 이용해서 KT는 LTE 속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TE 기지국에 256QAM 기술을 적용하고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39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내는 데 성공했다.

주파수 2개 대역을 묶어 상향 전송하는 업링크 CA, 변/복조 방식 개선도 함께 테스트하고 있다. 이들 기술을 이용하면 업로드 속도는 기존 16QAM에서 64QAM으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1.5배, MC-PUSCH 기술 적용으로 1.5배, 업링크 CA 적용으로 2배 향상시킬 수 있다. 만일 세 개의 기술을 동시 적용할 경우 기존 대비 최대 4배 빠른 업로드 속도가 나오게 된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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