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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작고 강하게…미니 하이파이 오디오가 뜬다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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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2-11 10:07:05

    미니 사이즈 IT제품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성능에는 모자람이 없지만 사이즈를 줄여 공간 효율성과 휴대성까지 살린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미니 IT기기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면서 하이파이 오디오 업계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사이즈가 큰 고가 제품 위주였던 시장에 사이즈를 줄여 가격은 낮추고 성능은 최상으로 구현한 미니 사이즈의 제품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은 물론 고음질 음악감상을 위한 뛰어난 퍼포먼스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악 애호가들을 유혹하는 미니 하이파이 오디오를 소개한다.

    책상 위에서 즐기는 콤팩트 HRA 오디오 시스템, 소니 CA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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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안이나 사무실에서 책상에 두고 노트북, 태블릿PC 등과 연결해 사용할 피씨파이(PC-FI)용 오디오를 고민 중이라면, 소니의 HRA 콤팩트 오디오 시스템 CAS-1이 제격이다.

    듀얼 앰프를 탑재한 본체와 분리형 스피커 2개로 구성된 CAS-1은 무게가 3kg을 넘지 않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활용성이 높고 근거리 청취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듀얼 앰프에는 S-마스터 HX 풀 디지털 앰프를 스피커 앰프로 적용해 보다 정교하고 풍부한 고음질을 실현했으며, 헤드폰 앰프에는 소니의 프리미엄 포터블 앰프 'PHA-2'에 사용된 기술을 동일하게 적용해 다양한 종류의 헤드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CAS-1은 스피커 하단에 각각 각도 조절이 가능한 2종의 황동 스파이크를 채용해 반사나 간섭을 통한 사운드 왜곡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CAS-1은 기존 블루투스 코덱 대비 최대 3배의 전송폭을 자랑하는 LDAC 코덱을 탑재해 무선 환경에서도 고음질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으며, 워크맨,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와 연동할 수 있어 음악은 물론 영상, 게임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뛰어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오디오 시스템, 매킨토시 MXA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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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킨토시 MXA70은 앰프와 2웨이 데스크탑 스피커로 구성된 통합 오디오 시스템으로, 콤팩트한 사이즈에도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헤드폰 앰프가 내장되어 있어 전용 헤드폰 단자를 통해 모든 헤드폰으로 최고의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다. 사이즈도 콤팩트해 공간의 제약이 덜하며, 사무실이나 집 안에서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또한 24bit/192KHz의 고해상도 음원을 뛰어넘는 최고 32bit/192kHz 음원을 디코딩해 재생하는 DAC(Digital Analog Converter) USB를 탑재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장인정신이 깃든 스피커, 골드문트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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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골드문트가 자사 제품 중 가장 크기가 작은 스피커를 선보였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책상 위, 선반, 사무실 등 공간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며, PC용 스피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자체 기술력 중 하나인 프로테우스-레오나르도 기술이 고음, 중음, 저음이 되에 도달하는 속도를 일정하게 맞춰주기 때문에, 음악이 보다 편안하게 들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항공기 설계 기술을 적용해 제품 전면과 옆면에 조립을 위한 나사가 전혀 노출되지 않게 설계했다. 화이트, 그레이, 블랙, 알루미늄 4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무선 하이파이 스피커, KEF X300A 와이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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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파이 오디오를 즐길 수 있는 무선 스피커가 필요하다면, 영국 오디오 브랜드 KEF에서 출시한 X300A 와이어리스를 눈여겨보자.

    무선 하이파이 스피커 X300A 와이어리스는 Wi-Fi와 에어플레이를 통해 무선 환경에서도 고음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노트북 등 Wi-Fi를 이용한 기기들의 경우에는 미디어플레이어에서 원격 재생이 가능하다.

    더불어 좌우 스피커에는 각각 50W 출력 20W 출력의 앰프가 내장되어 있고, 24bits/96kHz의 음원을 재생하는 DAC이 독립적으로 탑재돼 선명하고 균형 잡힌 사운드를 선사한다.

    각 스피커에 스피커 후면의 EQ 스위치로 데스크와 스탠드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스피커를 놓는 위치에 따라 최적의 음악 감상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음악 공간을 만드는 하이파이 오디오, 야마하 MCR-N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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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주얼 하면서도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찾는다면 야마하의 마이크로 컴포넌트 시스템 MCR-N670을 눈여겨보자. MCR-N670은 하이파이 오디오 재생을 위한 최적의 설계를 갖춘 제품으로, 디지털 파워앰프가 사운드에 정교함을 더해준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원하는 음악 소스를 보다 편리하게 재생할 수 있으며, 뮤직캐스트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PC 등 다수의 기기를 동시에 작동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한 FM 라디오 수신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플레이어, 원하는 음악을 바로 재생할 수 있는 즐겨 찾기 기능을 지원해 보다 편리한 음악 감상 환경을 제공하며, 심플한 디자인에 전면을 알루미늄 패널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선명한 사운드를 위한 북쉘프 스피커, 헤코 ASCADA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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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코의 ASCADA 2.0은 데스크파이(DESK-FI), 피씨파이((PC-FI) 등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북쉘프 스피커로, 35W의 스테레오 앰프가 스피커에 각각 내장돼 매칭에 신경 쓰지 않고도 하이파이를 즐길 수 있다.

    ASCADA 2.0은 고품질의 실크복합 돔을 사용한 트위터를 탑재해 깨끗하고 선명한 고음을 들려주며, 페이퍼콘 소재의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를 채용해 넓은 범위의 재생에서 탁월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aptX 코덱을 지원해 블루투스 연결 상태에서도 CD급의 음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서브우퍼를 추가로 연결할 수 있어 보다 풍성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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