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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갤럭시S7 등...올해 출시되는 '스마트폰' 기대작은?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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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2-01 00:07:37

    애플 '아이폰7 시리즈'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하는 차기 플래그쉽 스마트폰이지만 애플의 공식 발표나 정보는 전무한 상태다.

    다만 6s에서 7에서 넘어가는 단계이므로 디자인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각 매체들의 루머를 종합해보면 아이폰7에는 A10 프로세서가 내장되며 헤드폰(이어폰) 단자가 없어지고 카메라는 듀얼 렌즈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갤럭시 S7 시리즈'

    삼성전자 역시 애플과 같은 '7' 시리즈를 올해 출시한다.
    갤럭시S7은 이르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6에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자인은 전작과 별로 바뀌는 게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메모리와 카메라의 성능이 향상되고 애플의 라이브 포토와 유사한 '비비드 포토'(Vivid Photo)'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애플의 감압 터치 기능 3D터치(3D Touch)와 비슷한 기능, 클리어포스(ClearForce)도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HTC 'One M10'

    One 시리즈는 대만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의 가장 인기 시리즈다.

    최근 정보에 따르면 One M10은 오는 3월 중순 이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One M10은 전작인 One M9과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내부는 많은 기능이 개선될 전망이다.

    3.XGHz 옥타-코어 HMP 사이클론 기술을 적용한 퀄컴의 82X가 탑재되며 4GB의 램과 3500mAh의 배터리가 지원될 예정이다.

    스토리지는 64GB와 128GB 두 가지로 나오고 지문인식이나 심박 센서가 장착되고 방진과 방수 기능도 추가될 전망이다.


    애플 '아이폰6c'(아이폰5se)

    2013년 이후 3년 만에 4인치 아이폰이 부활하게 됐다.

    애플은 이 4인치 아이폰을 오는 3월 개최되는 스페셜 이벤트에서 차기 태블릿PC '아이패드 에어3'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외형은 아이폰5s와 비슷하지만 디스플레이는 아이폰6 이후 모델처럼 곡면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명칭은 아직까지 아이폰6​​c, 아이폰5se, 아이폰7c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내부에는 아이폰6​​s와 같은 A9 칩 프로세서와 M9 보조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스토리지 용량과 카메라 성능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또 사진 촬영 전후를 저장하는 '라이브 포토(Live Photos)'와 애플페이용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폰'

    서피스폰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애플 맥북프로보다 최대 2배의 성능이라는 서피스북과 서피스 프로4로 시장에 파란을 일으킨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엔 플래그십 고성능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한다.

    KRWG뉴스22에 따르면 서피스폰의 사양은 6GB의 대용량 램과 500GB 저장용량, 2000만 화소급 고해상도 카메라에 5.5인치 터치스크린 등 PC에 필적할 정도다.

    여기에 MS 아웃룩, 오피스, 스카이프 등과 연동돼 비즈니스폰으로 매우 유용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LG전자 'G5'

    'G5'는 LG전자의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으로 오는 2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 2016'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공개 시기 이외의 정보는 거의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다만 'LG V10'처럼 지문 센서가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에는 콘셉트 디자이너로 유명한 저메인 슈미트가 G5의 렌더링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플러스 '원플러스3'

    원플러스(OnePlus)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원플러스의 플래그십 단말기다.

    원플러스는 오포(OPPO), 비보(VIVO)와 함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중국 신생 스마트폰 업체다.

    고사양이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해 가성비 대비 최고의 스마트폰이란 찬사를 중국에서 받기도 했다.

    전작인 원플러스2는 5.5인치 디스플레이에 1920x1080 해상도(401ppi), 4GB 램과 64GB 저장공간을 갖추고도 가격은 389달러(한화 약 46만8천원)이었다.

    또 지난해 12월 미드 레인지급 스마트폰 '원플러스 X'를 출시했으며 올해는 3세대 원플러스가 등장할 예정이다.


    레노보와 구글 '프로젝트 탱고'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CES 2016에서 가장 주목을 끌었던 게 바로 이 레노보와 구글의 합작품 프로젝트 탱고(Project Tango)의 첫 작품이다.

    프로젝트 탱고는 모션 추적 및 심도를 감지해 모바일 단말기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업체는 이 자리에서 이 프로젝트 탱고에 대응하는 스마트폰을 올해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스마트폰은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가 장착되고 모션 트랙킹이나 심도 감지 기능과 3개의 카메라로 3D 맵을 생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여름 이전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500달러 이하로 책정될 전망이다.


    < 사진 출처 : htconem10plus, webstreetmedia, techtimes, smartphone2016, ggsoku >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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