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디아블로3’ PC방 순위 4위로 도약, ‘스타크래프트’ 벽 넘었다


  • 서삼광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6-01-27 14:19:53

    ‘디아블로3’가 PC방 순위 4위로 도약했다. 국민게임 ‘스타크래프트’도 ‘디아블로3’의 약진에 무릎을 꿇었다.

    27일 PC방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디아블로3’는 18일부터 24일까지 집계된 PC방 이용률 집계결과 점유율 3.25%를 기록, 4위로 도약했다. 전주대비 순위는 4단계, 사용률은 83.63%증가한 수치다.

    ▲ ©

    ‘디아블로3’의 성과는 2.4.0패치의 효과로 보인다. 지난 14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신규 콘텐츠를 대거 포함한 패치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신규 시즌과 아이템도 함께 추가됐다.

    이에 ‘디아블로3’를 다시 즐기는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전주에는 6단계 순위가 상승했으며, 이번 집계기간에도 열풍이 이어졌다.

    ‘디아블로3’ 열풍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디아블로’ 시리즈가 가진 명성이 뒷받침됐다. 여기에 2.4.0패치를 통해 추가된 콘텐츠가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이용자들이 PC방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디아블로3’의 강세로 전주 인기순위 상위권에 위치했던 ‘스타크래프트’ ‘리니지’ ‘던전앤파이터’ ‘블레이드 & 소울’은 순위가 한 단계 하락해 각각 5위, 6위, 7위, 8위를 기록했다. 사용율은 전주대비 0~3%대로 대동소이한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PC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였다. LOL은 21일 사용자 대전모드 ‘랭크 게임’의 새 시즌을 시작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사용시간 점유율 38.44%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대비 사용률이 11%증가한 수치다.

    2위와 3위는 변함없이 넥슨의 ‘서든어택’과 ‘피파온라인3’의 차지였다. 두 게임은 넥슨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겨울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연달아 진행하며 이용자들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서든어택’은 ‘대작 업데이트 대박 기념 특별 핫타임 위크’와 ‘EXID 섹시 카리스마 폭발’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어 사용률 18.23%(전주대비 3.18% 상승)을 기록했다.

    ▲ ©

    ▲자료제공=미디어웹(게임트릭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2715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