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 전, 아트샵과 오디오의 만남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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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1-26 21:33:57

    르누아르, 모네, 세잔, 반 고흐, 고갱, 시냑 등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인상주의 작가들이 한국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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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기 인상주의 화가 30여명의 회화 약 70점이 소개되는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 전이 오는 4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인상주의의 시작과 흐름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6개의 연대기적 테마로 구성됐다. 인상주의 선구자, 프랑스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신인상주의, 야수파와 나비파, 독일 인상주의 순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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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은 독일 쾰른의 150여년 전통의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중에서도 인상주의의 핵심을 보여줄 수 있는 풍경화로 엄선된 것이 매력적이다.


    풍경화는 인상파 화가들에게는 독보적인 장르로 인상주의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인상주의 미술을 총정리하는 전시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 배우 이제훈이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해 관람객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이제훈 특유의 부드럽고 진중한 목소리로 작품이나 작가에 대해 설명해 주기 때문에 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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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주의를 감상한 후 들를 수 있는 아트샵도 이번 전시의 백미라 할 수 있다.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의 아트샵은 본래 전시공간으로 쓰이는 곳으로 관람객이 또 다른 전시를 보는 느낌이 들도록 세심하게 꾸며졌다.


    원작 복제품에 해당하는 '레플리카' 및 도록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작품 이미지가 새겨진 스카프나 우산, 엽서, 탁상용 시계, 쿠션 등의 아이템들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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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아트샵에는 아늑한 음악을 재생하기 위한 무선 블루투스 오디오 B&W 제플린에어 와이어리스가 놓여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B&W의 플래그쉽 스피커인 제플린에어 와이어리스는 무선 연결로 깔끔한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고 150W의 출력으로 공간을 채우는 풍부한 음량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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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샵의 김민선 전시운영 팀장에 따르면 “아트샵의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 오디오 제품을 엄선하였으며 작은 크기지만 풍부하고 편안한 사운드를 내는 B&W의 제플린에어 와이어리스 선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제플린에어 와이어리스는 특히 여성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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