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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판 맥북, 올해 상반기 출시된다...'풀 모델 체인지'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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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1-25 18:25:55

    전작보다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2016년판 맥북이 올해 상반기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애플 전문매체 애플 인사이더(AppleInsider)는 24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로 유명한 대만 KGI 증권 밍치궈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기존 시리즈를 대폭 향상시킨 2016년판 맥북을 늦어도 6월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밍치궈 씨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아이패드 시리즈와 달리 맥북은 순조로운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비즈니스 모델은 앞으로도 더 '견조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맥북의 사양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언급하지 않았지만 애플 인사이더는 인텔의 1nm 프로세스의 스카이레이크(Skylake) 프로세서가 탑재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만약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차기 맥북은 현 모델에 장착된 듀얼 코어 브로드웰(Broadwell) 프로세서에 비해 처리 속도가 10~20% 향상되고 30% 이상의 절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래픽 성능면에서도 16~41% 정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인사이더는 또 현재의 11인치 버전이 없어지고 15인치가 새롭게 출시돼 라인업이 13인치, 15인치로 변경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대만 매체인 경제 일보도 지난해 11월 맥북 에어 공급망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맥북 에어를 풀 모델 체인지해 2016년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한 뒤 같은해 3분기에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경제 일보는 맥북 에어에 대해 2008년 초대 모델이 등장한 뒤 현재까지 외형상 큰 변화가 없었지만 8년 째인 올해에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델 라인업에 대해서는 애플 인사이더의 주장과 같이 현재의 11인치와 13 인치에서 13인치와 15인치의 라인업으로 변경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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