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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기존업뎃 8일만에 새 윈도우10 프리뷰 '빌드11102' 출시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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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1-22 11:54:13

    윈도우10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업그레이드 소식 또한 빨라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3일 윈도우10 빌드 11099를 공개한지 불과 8일만에 최신 빌드 11102를 공개했다.

    美 윈도우 전문미디어인 베타뉴스닷컴은 현지시간 21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10의 테스트빌드인 빌드 11102를 윈도우 인사이더 패스트링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버전은 예전과는 달리 겉으로 보이는 새 기능 추가는 미약하다.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 총괄인 가베 아울의 말에 의하면 이번 버전은 PC게이머 지원과 소프트웨어 접근성 부분을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버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신개념 브라우저 '엣지'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기존 접속 페이지 히스토리가 나와 원하는 페이지를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확인된 문제도 다수 존재하는데, 가베 아울은 일부 PC게임의 경우 창모드에서 전체화면 모드로 전환시 충돌이 발생하고, 나레이터(Narrator)나 매그니파이어(Magnifier) 같은 프로그램 충돌 문제가 보고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무선랜카드 호환성 문제 외에 인사이더 허브 캐시가 갱신되지 않는 문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가베 아울은 앞으로 윈도우 인사이더 패스트링에 윈도우10의 다양한 테스트 빌드를 좀 더 신속하게 올릴 것이지만 올해 초기에 출시하는 빌드들에는 신기능을 기대하지는 않는 편이 좋을것이라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초기 출시 빌드들은 윈도우의 핵심인 '원코어' 업데이트에 집중하기 위한 테스트적 성격이 강해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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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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