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블레스] 핵심 콘텐츠는 RXR, MMORPG의 진수를 경험하라


  • 서삼광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6-01-21 16:19:42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는 ‘블레스’의 재미를 여러 이용자가 모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MMORPG가 갖춰야할 콘텐츠를 높은 수준으로 완성했다는 자신감이 반영됐다.

    이런 자신감의 배경은 하이란과 우니온의 대립은 물론, 각 진영에 숙한 내부적인 경쟁까지 많은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나온다.

    ▲ ©

    ‘블레스’는 진영 대립은 물론, 진영 내부에서도 다양한 갈등 구도가 그려진다. 회사 측은 이를 ‘RXR’로 명명했다. 이는 약자로서 투입되는 전장을 시작으로 진영의 패권을 겨루는 ‘수도 쟁탈전’까지 각각의 콘텐츠가 긴밀하게 연결됐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가장 작은 규모의 RXR콘텐츠는 길드가 영지를 획득하는 것이다. 이용자의 집합체인 길드는 영향력을 이용해 도시 통치권을 계약(통치계약)하거나 도시 통치자에게 직접 도전해 무력으로 쟁탈할 수도 있다.

    ▲ ©

    영지를 획득할 길드는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단, 영지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면 보상이 줄어들고, 적대 세력과 길드의 위협에 노출되기에 통치에 집중해야 한다.

    상위 RXR콘텐츠는 진영의 수장을 노리는 ‘수도 쟁탈전’이다. ‘수도 쟁탈전’에서 승리하면 하이란과 우이란의 최고 통수권자인 수호경과 집정관이 될 수있으며, 영지를 확보한 것보다 많은 보상이 뒤따른다. 수호경(혹은 집정관)이 되면 진역의 7개 영지로부터 일정 수준의 영향력을 차용할 수 있게 된다.

    ▲ ©

    길드에 속하지 않더라도 진영간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심리스(구역이 나뉘지 않은 맵) 월드로 구현된 광할한 맵에서는 항상 상대 진영의 기습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또, ‘카스트라 공방전’을 통해 총 2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장을 경험할 수도 있다.

    ‘카스트라 공방전’에 참여를 신청하면 레벨이 낮은 캐릭터도 자동으로 적정 레벨로 조정되며, 제한시간 내에 상대 진영의 군주 NPC를 처치하거나, 전투를 통해 획득한 전장점수를 통해 승자와 패자를 가린다.

    ▲ ©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2683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