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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PC방서 흥행몰이... 인기순위 6단계 상승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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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1-19 12:22:11

    PC방에 ‘디아블로3’ 열풍이 불고 있다. 전주 대비 사용률이 85.58% 증가해 순위가 6단계 오른 것. 이는 최근 실시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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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PC방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미디어웹)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디아블로3’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점유율 1.86%를 기록, PC방 게임 사용량 순위 8위로 발돋음 했다.

    ‘디아블로3’는 지난 14일 대규모 업데이트 2.4.0버전을 패치했다. 다음날에는 시즌5의 문을 열어 이용자를 유혹했다. 2.4.0패치는 ‘시즌 여정 업데이트’ ‘새 정벌 임무와 개편된 정벌 임무’ ‘심미적 보상’ ‘시즌 윤회 기능’을 바탕으로 기존 아이템 세트효과 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새 시즌과 아이템 업데이트로 ‘디아블로3’는 이용자들의 발걸음을 PC방으로 돌리는데 성공한 모습이다. 이 성과로 ‘디아블로3’는 지난해 11월 이후 6주만에 10위권에 입성했다.

    같은 기간 PC방 상위권의 변동은 적었다. 1위는 여전히 ‘리그 오브 레전드’로 점유율 36.42%를 기독해 부동의 인기를 과시했다.

    뒤이어 넥슨의 쌍두마차인 ‘서든어택’과 ‘피파온라인3’가 각각 18.58%, 6.6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주대비 점유율이 5.60%, 1.66% 상승한 수치다.

    ‘스타크래프트’와 ‘리니지1’도 국민게임의 명성을 과시했다. 두 게임은 각각 3위와 4위에 랭크됐으며 점유율은 3.36%, 3.11%를 차지했다.

    겨울방학 시장의 강자 ‘던전앤파이터’도 점유율 3%대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던전앤파이터’는 최근 신규 캐릭터 ‘마창사’를 업데이트해 이용자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이와 연계한 PC방 이벤트로 세몰이 중이다.

    10위권 내외에서는 소폭의 변동이 있었다. ‘디아블로3’가 급상승하면서 순위변동이 발생한 것. ‘아이온’ ‘메이플스토리’ ‘워크래프트3’ ‘사이퍼즈’ 등은 각각 한단계씩 순위가 하락했으며, 이 중 ‘아이온’과 ‘메이플스토리’는 전주대비 각각 2.17%, 13.07%가량 점유율이 증가했지만, 순위하락을 피할 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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