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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첫 주, PC방 인기순위 '동결'... TOS 약진 '눈길'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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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1-13 18:26:25

    1월 첫 째주 온라인게임들의 인기순위 쟁탈전이 소강상태를 보였다. 이는 겨울시즌이 절정에 이르면서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가 정점에 달하면서, 순위변동의 폭이 적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 연말연시 야외활동과 여가활용의 폭이 넓어지면서 전체적인 PC방 사용시간이 줄어든 것도 원인으로 풀이된다.

    PC방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집계한 PC방 온라인게임 이용률에 따르면 전주대비 순위가 유지된 가운데 각각 사용시간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PC방에서 가장 많이 실행된 게임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다. 이 게임은 전주대비 사용율이 12.48%가량 감소했지만, 여전히 점유율 37.84%를 기록해 부동의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해 시즌을 마무리하고 프리시즌 시즌이 진행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는 13일 한국 e스포츠 리그인 ‘챔피언스 리그’가 시작되고, 곧 새로운 랭크게임 시즌6가 시작돼 앞으로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위는 넥슨의 ‘서든어택’이 차지했다. 방학시즌의 강자로 꼽히는 ‘서든어택’은 점유율 17.64%를 기록해 견고한 성과를 올렸다. 특히 전주대비 사용률 대부분 감소한 기간동안 오히려 13.15% 가량 점유율이 올라 눈길을 끈다.

    이는 넥슨이 1월 프로모션으로 진행 중인 ‘트와이스와 OOH-AHH하게 서든어택’와 ‘해피 뉴 이어! 더욱 새로워진 1월의 통합 이벤트’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뒤를 이어 ‘피파온라인3’와 ‘스타크래프트’ ‘리니지’ ‘던전앤파이터’ ‘블레이드&소울’ ‘아이온’ ‘메이플스토리’ ‘워크래피트3’ 등 전주 10위권에 등재된 작품들의 순위도 유지됐다.

    11위부터 20위권까지의 순위도 변동은 적었다. 이중 전주 13위를 기록했던 ‘트리 오브 세이비어(TOS)’는 운영과 시스템 등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1.24%를 기록했다. 순위는 한단계 오른 1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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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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