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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RPG 공개한 위메이드, 모바일 게임 시장에 포문 열어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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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1-12 23:57:05

    2016년을 맞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긴 호흡을 깨고, 모바일 게임 시장에 다시 출격을 준비 중이다.


    모바일 게임산업이 본격화되면서 러닝 게임 '윈드러너', SNG '에브리타운'을 성공시킨 위메이드는 유독 모바일 RPG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 시행착오를 발판 삼아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심정으로 새해 연초부터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베일에 가렸던 신작 RPG 2종을 공개했다.



    자회사 조이맥스가 개발한 모바일 RPG '히어로스톤 for Kakao'가 12일 출시했고, 수집형 RPG '소울앤스톤'이 대기 중이다.


    지난 11월부터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전반적인 게임 콘텐츠와 전투 시스템을 담금질한 '히어로스톤'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전격 출시했다. 


    신작 '히어로스톤 for Kakao'은 공격형, 지원형, 기교형, 방어형 등 개성 넘치는 총 52개의 영웅들을 육성하고 조합해 전투를 벌이는 턴제 RPG 게임이다.


    이 게임의 특징은 광산 쟁탈전을 둘러싸고 벌이는 실시간 길드 전투와 영웅을 각성시킬 수 있는 레이드 전투의 묘미가 담겨져있다.


    또 다른 기대작 '소울앤스톤'은 언리얼 엔진3 기반의 하이엔드 그래픽으로 무장했다. 출시 전부터 액션 여배우 하지원을 발탁하며, 강렬한 전투 영상을 선보였다.


    특히 영웅과 소환수도 함께 전투에 참가시키는 태깅 시스템, 원터지 자동 플레이 시스템 등 이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풍부한 콘텐츠와 더불어 무한던전 시스템, 월드 보스, 결투장, 요일던전 등 다양한 전투의 재미는 온라인 게임에서 느꼈던 실감나는 액션의 손 맛을 그대로 모바일 게임으로 구현했다.

       
    2015년 모바일 시장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신작 RPG 2종으로 긴 침묵에서 깨어날지 업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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