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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서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 열어


  • 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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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29 09:33:31

    충남가축위생연구소는 28일 가축위생연구소 아산지소에서 시·군 축산과장과 충남수의사회장, 축종별 생산자 단체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4분기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달 말까지 축종별 법정전염병 발생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앞으로의 방역 추진방향 및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협의 안건으로는 ▲한·육우 결핵병 근절사업 추진을 위한 채혈요원 채혈·보정비 인상 ▲지자체 구제역 정밀진단 권한 확대 ▲돼지 소모성질환 지도지원 사업비 차등 지원 등 방역 효율성 제고를 위한 현안사항 등이 논의됐다.

    특히 위원들은 전남 AI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주된 전파 원인이 전통시장 가금 구입 및 판매 관련 중개상인임이 확인됨에 따라 향후 가금류 거래상인 등록·관리 강화 및 유통 가금류에 대한 예찰검사 등을 확대·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지역예찰협의회 위원장인 신창호 도 가축위생연구소장은 “구제역·AI 재발생으로 방역 패러다임의 전환이 불가피하다”라며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축산환경 및 방역체계 개선은 물론, 시·군 및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미선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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