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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반 맛집 검색 서비스 스타트업 '다이닝코드' 20억 투자 유치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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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26 22:47:14

    빅데이터 맛집 검색 서비스 스타트업 다이닝코드(대표 신효섭)가 포스코기술투자, 아이디벤처스, 서울투자파트너스, 한빛인베스트먼트 및 마젤란기술투자로부터 총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다이닝코드는 2014년 7월엔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2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다이닝코드는 맛집 찾기의 어려움을 빅데이터 기반 기술 관점에서 해결하기 위해 다이닝코드를 출시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다이닝코드는 웹 상에 존재하는 수백만 건의 맛집 블로그를 대상으로 사람의 의도나 광고 요소가 배제된 공정한 맛집 랭킹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

    다이닝코드는 2013년 12월 웹으로 첫 선을 보인 이래로 월평균 20%의 꾸준한 성장으로 현재 약 60만명의 월간 순방문자수(MAU)를 기록하고 있다. 

    월 10회 이상 방문하는 충성도가 높은, 소위 다이닝코드 ‘마니아’도 수천에서 수만 명으로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주목할 점은 그동안 사용자를 모으기 위하여 유료 마케팅에 의존하지 않았고, 사용자들의 입소문과 웹사이트의 평판에 의해서 성장했다는 점이다.

    다이닝코드의 신효섭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다이닝코드 2.0’을 위해 더욱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이닝코드의 핵심 역량인 빅데이터 기반의 맛집 정보를 고도화 하는 것이다. 이 작업은 지금까지 축적된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더 정밀하게 발전시키는 형태로 진행될 것이다."라며

    또한 "다이닝코드를 통한 새로운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그동안 쌓인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맛집 찾기’에서 나아가 식당을 선택하고 식사를 하는 각 단계에서의 사용자 니즈를 발견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기능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이닝코드 서비스를 '오늘 뭐 먹지?' 의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맛집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전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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