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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잭 사라지면 이런 느낌?...'아이폰7' 컨셉 이미지 화제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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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22 15:19:02

    내년 출시 예정인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7에 이어폰 단자가 없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이어폰 단자가 없는 아이폰7의 컨셉 이미지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애플 전문 블로그 컬트오브맥(Cult of Mac)은 21일(현지시간) 컨셉 디자이너 에릭 휴이즈만(Eric Huismann) 씨가 제작한 아이폰7의 컨셉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 안 아이폰 하단에는 이어폰 단자가 사라졌으며, 아이폰6s보다 더 얇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에릭 씨는 대신 이어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또 현재의 기계적인 홈 버튼을 3D 터치(3D Touch)처럼 손가락으로 눌러 강도를 감지하는 터치 식으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앞서 일본 IT전문 블로그 '마쿠 오타카라(Mac otakara)'는 신뢰할만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7에서는 헤드폰 단자가 없어질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마쿠 오타카라는 헤드폰 단자가 없어지는 대신 라이트닝 단자가 음악을 가져오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아이폰7을 얇게 만들기 위한 작업이라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애플 전문가로 알려진 KGI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도 같은 의견을 내놨다. 구체적으로는 아이폰7가 6.5mm 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의 아이폰6​​s는 7.1mm이며 아이폰6s 플러스는 7.3mm다.

    한편 아이폰7 바디의 소재가 플라스틱이 아닌 리퀴드 메탈이 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미국 경제매체 인터내셔널비즈니스타임즈(IBT)는 17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의 자료를 인용해 애플이 이미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USPTO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새롭게 취득한 특허는 '고정 유리를 금속 베젤에 완전 트래핑하는 방법 및 시스템'(Methods and Systems for Integrally Trapping a Glass Insert in a Metal Bezel)이라는 제목의 특허다. 
    유리와 리퀴드 메탈을 조합해 용사(금속 따위의 겉면을 플라스틱으로 코팅하는 일)와 냉각으로 2개의 소재에 공간이 생기지 않는 형태로 만드는 기법이다.

    리퀴드메탈이란 지르코늄에 티타늄·니켈·구리 등을 섞어서 만든 합금 신소재로, 다이캐스팅(용융 주조)이 가능하게 만들어진 소재로 '액상 메탈'이라고도 불린다.  


    출처 :컬트오브맥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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