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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ICT기술로 더욱 스마트해지는 제주 관광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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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21 17:44:44

    ICT기술로 더욱 스마트해지는 제주 관광

    방문객 1300만 명 돌파한 제주

    제주도에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12월 중순에 드디어 13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2,1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왜 제주도로 몰리나?

    제주가 유네스코로부터 2002년 생물권 보전지역, 2007년 세계자연유산, 2010년 세계지질공원에 선정되면서 3관왕에 오르고,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면서 청정한 제주가 세계에 알려지게 된 게 가장 크지 않을까요. 더구나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NO비자, NO세금이라 더욱 매력적이지 않을까요?

    열풍의 정체, 여행지에서 이주지로!

    제주도가 여행지에서 이주지로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한 달 살기 열풍을 넘어 2010년 57만 인구가 2015년 64만을 넘었다고 뉴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가히 제주 신드롬이라고할 만하지 않나요?

    제주 관광 패턴 변화

    한 때 중국관광객들의 초저가 패키지 관광이 많은 병폐를 가져왔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14년 외래 관광객 실태조사에서 재방문율이 20%미만이고 16개국 다시 여행하고 싶은 나라 순위는 최하위 15위로 조사되었습니다. 원희룡 지사도 “제주의 관광객 유치는 양적 팽창보다 질적 변화를 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관광객들이 개별․가족관광, 맞춤관광으로 서서히 변하고 있죠.

    외국인도 내국인도 불편한 제주도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들은 어떻게 여행을 할까요? 공항 도착 즉시 교통편 이용, 숙박지 이동, 그리고 쇼핑과 맛집, 관광지를 다니는데요. 언어와 교통, 정보습득에서 불편을 겪는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비콘을 활용한 O2O서비스, 스마트관광

    IoT(사물인터넷)시대! 관광에도 혁신서비스를 도입하는 거죠. 관광과 MICE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융합으로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겁니다. 와이파이망에 비콘과 앱으로 증강현실, 정보제공,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정책과 관광산업, IT, 여행콘텐츠, 서비스과 생태계를 이뤄야 가능한 혁신적 모델입니다. 

    공항 도착 순간 모바일 앱이 모든 걸~

    관광객이 제주 공항에 입국하는 순간 무선인터넷망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여행가이드 없이 쉽게 스마트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융복합 관광서비스를 제공받는 겁니다. 앱으로 관광정보를 증강현실로 보며 비콘에서 맛집 할인쿠폰을 받고, 관광지 입장, 쇼핑 결제까지 모든 걸 스마트폰으로 한다면 스마트 천국 아닐까요.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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