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12-21 16:54:10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은 페이스북으로 나타났다.
IT 전문매체 IT 미디어는 21일(현지시간) 시장조사 전문업체 닐슨(Nielsen)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용률 부문에서 수위 자리를 지켰다. 매월 평균 순 방문자수는 1억2600만명 이상으로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했다.
2위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 3위는 페이스북 메신저가 각각 차지했다. 유튜브의 순 방문자 수는 9700만명이었다.
이어 구글이 구글 서치, 구글 플레이, 구글 맵, 지메일이 4~7위로 10위 안에 무려 4개의 랩을 랭크시키며 저력을 과시했다. 8, 9, 10위는 인스타그램, 애플 뮤직, 맵스(애플)였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컸던 앱은 페이스북 메신저로 31% 증가세를 기록했다. 2위는 애플 뮤직으로 전년대비 26%의 신장률을 보였다.
이 순위는 온라인으로 신청한 약 9000명의 모바일 이용자의 단말기에 설치된 조사 앱 데이터를 근거로 한 순위다.
지난 3분기(7 ~ 9 월)의 운영체제(OS) 별 점유율은 안드로이드가 53%,로 가장 높았고 애플 iOS가 43%, 윈도우폰이 3%, 블랙베리가 0.7%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미국 소비자들의 모바일 앱 이용시간이 처음으로 텔레비전 시청 시간을 제쳤다는 분석도 나왔다.
시장조사기관인 플러리(Flurry)에 따르면 올 2분기(4~6월)에 미국 소비자의 하루 텔레비전 시청 시간은 평균 168분인데 반해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시간은 198시간으로 집계됐다.
198시간은 단말기의 웹 브라우저 탐색 시간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시간이다. 웹 브라우저 열람 시간은 22 분에 불과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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