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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엘게임즈, ‘문명온라인’으로 온라인게임의 다양한 모습 선보여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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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18 16:06:11

    엑스엘게임즈가 하나의 온라인게임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서비스하는 ‘원 소스 멀티 유즈’ 방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공개 테스트(OBT)를 진행한 ‘문명온라인’의 콘텐츠를 활용한 독특한 서비스로 하나의 작품을 즐기는 다양한 방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명온라인’은 지난 비공개 테스트(CBT)부터 선보인 7일 ‘세션’을 비롯해 최근 10일간 진행되는 ‘세션’을 선보였다. ‘세션’은 게임 속 세상이 재시작되는 주기를 뜻하는 용어다.

    이런 운영은 단순히 ‘세션’의 순환주기가 길어진 것 뿐이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패턴과 이용자들의 호응 등 완전히 다른 게임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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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공방전 세션 콘셉트 아트(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여기에 엑스엘게임즈는 개발자 노트를 통해 ‘문명온라인’의 시스템을 활용한 2일 세션과 다양한 모드(MODE)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단일 온라인게임으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 소스 멀티 유즈’ 방식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는 것이다.

    개발자 노트로 예고된 2일 세션은 문명의 진화속도와 템포를 극도로 높은 모드다. 이용자는 단 2일만에 ‘문명온라인’의 대부분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는 원작 ‘문명’이 가진 속도와 유사해 원작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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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쟁탈전 세션 콘셉트 아트(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MMORPG의 공식을 탈피한 ‘도시공방전 세션’과 ‘고지쟁탈전 세션’ 등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이 모드들은 이용자가 다른 문명의 침입을 막으면서 문화를 발전시키는 일반적인 ‘문명온라인’의 게임 플레이에서 벗어나, 시대적 배경과 전투 시스템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도시공방전 세션’은 공격로 3곳과 이를 연결하는 중립지역이 도입된 콘텐츠로, ‘리그 오브 레전드’로 대변되는 MOBA(혹은 AOS)방식의 모드로 추정된다. ‘고지쟁탈전 세션’은 산업시대부터 시작해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기갑전과 해상-공중전이 벌어지는 현대전을 바탕으로 개발 중이다.

    한편 엑스엘게임즈는 오는 23일 현대 시대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연말연시 시즌을 맞이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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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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