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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조이, 걸음마 시작... 대작 모바일 ‘드래곤라자’ 2016년 1분기 출시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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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01 11:49:56

    로코조이 인터네셔널이 걸음마를 시작했다. 국내 팬타지소설계를 대표하는 작품이자 글로벌 온라인게임의 원작이기도 한 ‘드래곤라자’와 함께다.

    1일 로코조이 인터네셔널(대표 싱샨후, 이하 로코조이)는 서울시 강남구 리츠칼튼 호텔에서 ‘드래곤라자’ 론칭 간담회를 열고 작품의 대한 소개와 향후일정, 사업계획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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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라자’는 이영도 작가의 인기 팬터지소설로 약 20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 셀러다. 이 작품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로코조이가 선보이는 ‘드래곤라자’는 원작의 방대한 세계와 탄탄한 스토리를 모바일용 3D 액션RPG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한 로코조이가 처음 진행한 공식행사로, 로코조이 싱샨후 대표와 조위 부대표를 비롯해 ‘드래곤라자’를 개발한 비전브로스 이상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드래곤라자, 2016년 1분기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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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일정과 마케팅 방안 발표는 로코조이 강나라 실장이 연단에 올라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드래곤라자’는 12월 7일 티져사이트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28일 사전예약 이벤트 돌입, 2016년 1월 파이널 테스트를 시작한다. 정식 출시하는 상반기 중으로 예정됐다.

    ‘드래곤라자’는 많은 팬을 보유한 작품이니 만큼 별도의 연예인 마케팅 보다 작품이 가진 콘텐츠에 집중할 예정이다. 콘셉트는 ‘단 하나의 팬터지 액션’으로 잡았다. 이는 장비에 치중했던 기존 게임들과 달리 캐릭터의 집중한 액션 등 유일한 작품으로 만들었다는 자신감이 담겨 있다.

    출시 이후에는 ‘드래곤라자’ 소설 팬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밖에도 이용자 간담회, 팬 미팅 등 소통을 강화해 인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원작을 접하지 못한 이용자를 위해 여러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소개해 성과를 키운다.

    ◆모바일게임으로 탄생한 ‘드래곤라자’, 어떤 콘텐츠 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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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소개는 개발을 총괄한 비전브로스 이상훈 대표가 맡았다. 그는 소개에 앞서 ‘드래곤라자’의 탄탄한 스토리를 살리고, 기존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스템과 재미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드래곤라자’ 정식 출시 버전에는 원작에 등장했던 21명의 캐릭터가 총출동한다. 이는 ‘드래곤라자’의 두터운 팬층에 향수를 일으키기 위한 조치로, 원작에 준하는 특성과 기술을 모바일게임으로 구현했다. 또, 화려한 전투 이펙트와 사운드는 고품질 모바일게임이 갖춰야할 수준에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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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는 스토리를 따라 진행되는 퀘스트 모드를 비롯해 △실시간 이용자간 대결(PVP) ‘래너스 투기장’ △비동기 PVP ‘자이펀 전선’ △요일 던전 ‘대미궁’ △3인 파티 전투 △20여명의 이용자가 5개 파티로 나뉘어 참가하는 정예 보스레이드 △30대30 길드전 등을 탑재했다.

    차별화 요소는 전투와 액션으로, 비슷비슷한 캐릭터가 아닌,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바뀌는 개성을 부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현된 실시간 콘텐츠와 파티 전투, 레이드 등이 ‘드래곤라자’의 강점이다.

    특히 PVP 콘텐츠는 콘트롤과 장비 등급에 따라 우위가 갈리도록 나뉘어 설계됐으며, 길드전 은 퍼즐적 요소를 도입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승리로 이어지도록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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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코조이 싱샨후 대표

    싱샨후 대표 “지난 2003년 ‘드래곤라자’를 즐긴 이용자로서 이 작품을 품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이 작품을 개발한 비전브로스는 로코조이가 한국 진출을 위해 처음으로 투자했던 회사로서, 한국 개발업체의 장점인 고품질 그래픽과 완성된 콘텐츠 등을 ‘드래곤라자’를 통해 세계 시장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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