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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딱 맞는 편안함, 제닉스 게이밍 체어 '코브라(Cobra)'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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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1-30 11:36:24

    게이밍 마우스, 게이밍 키보드, 게이밍 헤드셋과 같이 게이밍 주변기기는 인기는 꾸준하다. 게이밍 주변기기의 인기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게임의 집중도를 높여줄 편안한 착용감을 꼽을 수 있다.

    게이밍 주변기기에 이제 의자까지 포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굳이 게이밍 의자가 필요하겠냐는 의문을 가진 이들도 있겠지만 게이밍 의자는 게이머 신체에 딱 맞추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최적의 편안함으로 장시간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여기에 게이밍 주변기기에 어울리는 화려한 디자인까지 갖춰 눈이 즐거운 요소도 있다.

    고급 게이밍 의자로 시장을 이끌고 있는 브랜드로 제닉스(Xenics)를 꼽을 수 있다. 제닉스는 프리미엄 게이밍 의자 '아레나X'의 성공에 이어 새로운 게이밍 의자인 '코브라(Cobra)'를 새롭게 선보였다. 코브라(모델명 EEC303)는 레드와 블랙의 화려한 디자인과 게이머에게 딱 맞게 의자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여기에 강력한 내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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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이머들은 이제 내 몸에 맞는 게이밍 의자를 찾기 시작했다. 장시간 게임을 하거나 PC 앞에서 자주 근무를 하는 이들이라면 제닉스 코브라 게이밍 의자를 눈여겨봐도 좋을 것이다.

    화려함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의 조화

    제닉스 코브라는 첫 인상부터 게이밍 의자다운 강렬한 디자인을 뽐낸다. 레드와 블랙 색상을 상용해 단단하면서 강렬한 느낌을 살렸다. 머리 받침대는 깊게 올라와 있어 머리를 편안하게 받혀주면서 실제로 코브라를 닮은 디자인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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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엔드 게이밍 의자이기 때문에 마감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고가의 스포츠카에 사용되는 스티치 마감이 적용됐다. 전면에는 3D 자수로고가 새겨져 있어 고급스러운 포인트를 주며 촉감도 뛰어나다. 제닉스 코브라의 외관은 가죽 소재의 꼼꼼함 마감이 완성도를 높였다.

    화려한 게이밍 기어와 마찬가지로 제닉스 코브라도 눈이 즐거운 디자인 포인트를 여럿 만들어 놓아 일반 사무용 의자와는 다른 화려하면서 고급스러운 꼼꼼한 마감이 돋보인다.

    코브라의 전면은 매끈한 촉감의 PU 가죽이 쓰여졌다. 이것은 실제 고가의 차종에서 쓰여지는 것과 동일한 소재로 부드러우면서 강한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통풍이 잘되고 열 배출이 빨라 여름에도 쾌적함을 주며 수분에 대한 내구성까지 갖췄다.

    푹신한 안락함을 위해 내부에는 고탄성 스펀지가 채워졌다. 무엇보다 편안함을 선사하지만 단단한 프레임과 탄성으로 의자의 변형을 막는 내구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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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는 높이가 1,240mm, 등받이 너비는 545mm, 다리 너비는 685mm다. 무게는 단단한 내구성을 위한 설계로 23kg에 이른다.

    제닉스 코브라에 앉아보니 편안한 스펀지와 겉면의 매끈한 가죽 소재, 온몸을 감싸는 듯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조화로움이 왜 게이밍 의자가 필요한지 알게 해준다.

    편안하면서도 자세를 올바르게 잡아주는 만큼 자세교정에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굳이 게임용이 아닌 사무용 의자로도 활용하고 싶은 안락한 느낌이 만족스럽다.

    게이밍 의자, 극한의 내구성을 논하다

    제닉스 코브라는 단순히 편안하면서 멋진 게이밍 의자가 아니다. 사용자를 안전히 보호한다는 꼼꼼한 내구성 설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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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자의 중심이자 높이를 조절하는 중앙 지지대는 클래스 4등급의 가스 스프링을 사용했다. 이 가스 스프링으로 약 100kg의 하중을 안정적으로 지지한다.

    제닉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가스 스프링을 제조한 업체는 버스나 고가의 하이엔드 자동차의 가스 스프링을 만드는 회사로 견고한 기술력을 갖춘 회사라 전해진다. 그만큼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의자로도 걸맞다.

    5개의 의자 다리는 스틸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이 소재는 1,500kg 무게도 견딜 수 있다고 전해지는 만큼 의자와 사용자의 무게를 든든하게 지지해 준다. 여기에 반짝이는 크롬으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바퀴는 나일론과 PU 소재를 합해 만들었다. 부드럽고 조용하게 움직이며 날카로운 부분이 없어 바닥의 흠집을 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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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모든 제닉스 코브라는 강력한 품질 검사를 거쳐서 판매된다. 모든 제품은 산업용 제품과 비슷한 강도의 테스트 시설을 거쳐야 하며, 관계자의 따르면 제닉스 코브라 전 제품의 뛰어난 퀄리티의 품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내 몸에 착 맞는 커스터마이징

    게이밍 마우스나 게이밍 키보드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다. 게이밍 마우스는 형태를 달리하거나 무게추를 넣어 무게감을 배분하거나 키보드의 경우 각 키마다 다른 기능을 넣는 매크로 설정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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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닉스 코브라 역시 마찬가지다. 의자의 형태를 사용자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우선 의자 등받이는 최대 120도로 조절 가능하다. 하단 레버를 통해 자신만의 각도를 만들어 놓을 수 있고 가장 편안한 기울기를 완성할 수 있다. 제닉스의 다른 게이밍 의자인 '아레나X' 처럼 180도까지 등받이를 조절하지는 못하지만 일반적으로 쓰기에는 충분한 편이다.

    의자 높이 역시 하단의 레버를 통해 조절할 수 있다. 최대 90mm 조절이 가능하며 레버를 당겨 누구나 쉽게 조절 가능하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팔걸이는 무려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팔걸이 하단의 회전조절버튼으로 직관적으로 팔걸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확실히 휴식을 취할 때 좀 더 편안한 안락감을 준다.

    뿐만 아니라 팔걸이 지지대의 높이까지 조절할 수 있다. 팔걸이 지지대 측면을 보면 높이조절 버튼이 있어 이를 통해 팔걸이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맞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완벽함을 추구한 게이밍 체어 '제닉스 코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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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이머가 게이밍 마우스나 기계식 키보드의 손맛을 중요시하듯이 제닉스 코브라에 앉아 게임을 즐겨보니 특유의 안락함을 잊기가 힘들다. 제닉스 코브라는 일반적인 의자보다는 조금 더 값이 나가지만 장시간 PC에서 앉아있는 이들이라면 그만큼 오랜 만족감을 느끼기에 좋은 제품이다. 그렇기에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이들도 편안하고 오로지 게임에만 집중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오래 사용하기에 좋은 튼튼한 내구성과 함께 게이밍 기어 특유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한번 세팅을 해놓으면 사용하는 내내 나만의 의자를 사용하는 느낌이 든다. 이를 통해 PC 사용의 집중력과 피로도를 확실히 줄여줄 수 있을 것이다. 제닉스 코브라는 현재(30일) 인터넷 최저가로 20만 원 후반대에 구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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