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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런너 10주년] 숨 가쁘게 달려온 10년, 지구 19만9000바퀴 돌았다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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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1-28 14:28:17

    장수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가 10주년을 맞이했다. 숨 가쁘게 달려온 작품이니 만큼 지난 10년은 진기록의 연속이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28일 서울시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타에서 연 ‘테일즈런너 10주년 생일파티’ 10주년 생일파티에서 지난 10년간의 진기록 들을 공개했다.

    지난 2005년 8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2011년 8월 누적 회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서비스 10주년인 올해 7월에는 동시접속자 수 7만명을 기록해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지금까지 ‘테일즈런너’ 이용자들이 달린 시간은 구석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4만6782년이며, 누적된 달린 거리는 지구를 19만9000 바퀴 돌고도 남는 약 79억 Km를 넘어섰다.

    가장 많은 이용자가 이용한 맵은 '세뇌 당한 문어 아빠' 맵이며 '피리부는사나이' 맵에서의 쥐 입수 횟수는 1억1268만8296회, 설녀가 하늘로 올라간 횟수는 2109만2821회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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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적 이용자수는 1400만명으로 대한민국 국민 4명 중 한명은 ‘테일즈런너’를 즐긴 셈이다. 이중 10년간 인연을 맺어온 환상의 커플은 44만3795쌍, 10년간 꾸준히 게임을 즐긴 이용자 수만 1만3192명에 달한다.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작품이니 만큼 수상 이력도 눈에 띈다. 지난 2005년 11월 문화관광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을 시작으로, 2009년 10월 방콕국제게임페스티벌 ‘베스트 캐주얼 게임상’을 받았다.

    한편 정오부터 시작된 '테일즈런너' 10주년 행사는 축하 무대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참여 이벤트 및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3개국 대표 선수들이 펼치는 '2015 월드챔피언십' 결승전과 걸그룹 걸스데이의 축하 공연 등이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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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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