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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대세, 美 블랙 프라이데이 모바일 트래픽 46%에 달해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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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1-28 10:41:00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가 시작된 가운데 이달들어 현재까지 270억 달러의 온라인 거래가 이루어진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통업체 웹사이트 방문 트래픽의 46%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일어나 모바일 쇼핑 비중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어도비는 미국 연휴 기간 동안 온라인 쇼핑에 대해 분석한 ‘2015 디지털 인덱스 온라인 쇼핑’의 첫번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약 270억 달러(USD)의 온라인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지난 해 대비 8.5% 증가한 수치다.

    모바일 기기의 대세 역시 이어지고 있는 추세로, 이 기간 동안 유통업체 웹사이트 방문 트래픽의 46%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뤄지는 한편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매출은 63억 2천만달러로 온라인 전체 매출의 24%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에는 삼성과 LG TV, 아이패드 미니, 다이슨 진공 청소기, 델 인스피론 컴퓨터 등이 있으며 이 중 일부는 큰 폭의 할인이 있었다. 아마존은 블랙프라이데이 관련 소셜 멘션만 전 세계 10만 건 이상을 이끌어 냈으며, 이는 미국 유통업체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이번 어도비의 최신 조사 결과는 4500개의 리테일 사이트에서 집계된 17억 건 이상의 익명의 방문 데이터를 기초로 했다. 어도비의 온라인 쇼핑 보고서는 미국 상위 100개 유통업체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라인 거래 중 80%를 측정한 결과이다.

    미국 상위 500개 유통업체를 통한 온라인 매출 10달러 중 7달러 50센트가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를 통해 처리된다. 소셜 미디어 결과는 블로그, 구글+, 레딧, 트위터, 데일리모션, 플리커, 인스타그램, 텀블러, 포스퀘어, 유튜브, 워드프레스 등에서 집계된 1억 건 이상의 소셜 멘션을 분석한 것이다. 어도비는 이처럼 독보적인 위치에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인구 기반의 정확한 총 온라인 판매액, 가격, 상품 재고 추이 등의 유통 현황을 제공한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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