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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파만파 델 PC 해킹 취약점, 윈도우 디펜더가 구세주?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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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1-27 10:54:29

    얼마 전 델의 일부 PC에 외부 공격자들에게 악용될 우려가 있는 루트 인증서(eDellRoot)와 개인키가 허가없이 설치됐다는 외신의 보도에 관련돼 마이크로소프트가 해결책을 제시했다.

    美 IT 미디어 씨넷은 현지시간 26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델의 루트 인증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윈도우에 기본 내장된 보안소프트웨어 '윈도우 디펜더'에 이 문제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루트 인증서(eDellRoot)와 개인키가 설치된 델 PC에 최신으로 업데이트된 윈도우 디펜더를 실행하면 'Program : Win32 / CompromisedCert.D가 확인됐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를 삭제할 것인지를 물어본다. 삭제를 원한다면 확인 버튼만 누르면 바로 루트 인증서는 없어진다.

    최근 데스크톱/랩톱 PC 제조사의 루트킷 삽입 문제는 계속 이슈가 되어왔다. 지난 여름에는 중국의 대형 브랜드인 레노버에서 애드웨어의 일종인 슈퍼피시를 몰래 삽입했다 걸려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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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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