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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정도현-조준호-조성진 각자대표체제로 책임경영 강화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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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1-26 13:45:47

    LG전자는 사업본부별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CEO 중심체제에서 벗어나 각자대표체제로 전문성을 강화하며 사업본부의 책임을 키우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직개편(2015년 12월 1일자) 및2016년도 임원인사(2016년 1월 1일자)를 실시해 각자 대표이사 3명 중 사업본부장 2명을 선임했다.


    기존 각자 대표이사인 정도현 사장(CFO)과 함께  조성진 사장(H&A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MC사업본부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확대한다. 조성진 사장과 조준호 사장은 이후 주주총회 등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 예정이다.


    각자 대표 체제는 대표이사 각자가 대표이사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경영 방식으로 공동대표체제에 비해 자율권이 보장돼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이우종 VC사업본부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은 유임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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