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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물에 넣어봤더니...'막장 테스트' 이어져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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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1-22 15:57:19

    떨어뜨리고, 구부리는 등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각종 내구성 테스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아이패드를 물에 넣는 침수 테스트가 인터넷에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출시된 스타일러스 펜인 '애플펜슬' 관련 테스트도 공개됐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는 21일(현지시간) '아이패드 프로 워터 테스트(iPad Pro Water Test)'란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올린 채널은 '애브리씽애플프로(EverythingApplePro)'로 이전 다양한 각도에서 아이패드 프로를 떨어뜨리고 맨손으로 접어버리는 장면을 연출한 채널이다.

    영상을 살펴보면 아이패드 프로는 물에 들어간 직후에는 별 탈 없이 작동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오작동이 심해진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메인 화면 상태인 상태로 오래가는 듯 싶었으나 4분 후 부터는 완전히 오작동이 심해져 쓸 수 없을 정도의 상태가 되어 버렸다.  
    물에서 꺼낸 뒤 여러 동작을 켜보지만 역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또 디스플레이 안쪽에는 물이 스며든 부분까지 확인됐다. 

    아이패드는 워낙 커서 이 테스트 영상처럼 침수될 일은 많지 않겠지만 물에 상당히 취약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또 이날 유튜브에는 애플펜슬을 자동 연필깎이로 깎는 테스트 영상도 게재됐다.

    'What Happens If You Sharpen an Apple Pencil?'이란 제목의 영상인데 이를 올린 채널은 '테크렉스(TechRax)'다.

    테크랙스는 이전 끓는 물에 아이폰6s를 넣거나 망치로 부수는 등 이른바 '막장' 테스트로 악명이 매우 높은 채널이다.

    영상을 살펴보면 애플 펜슬의 앞부분은 수차례 걸쳐 연필깎이에 깎여 내장된 금속의 모습을 드러낸다. 또 실험자는 애플펜슬 위쪽 라이트닝 케이블 부분도 깎아보려 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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