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가 출시된 이후 애플이 4인치 신형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4인치 아이폰은 아이폰6c 아닌 아이폰5s Mark II가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애플 소식에 정통한 일본의 IT 전문 블로그 '마쿠 오타카라(Mac otakara)'는 17일 애플이 A8 칩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이폰5s Mark II' 모델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마쿠오타카라는 이 '아이폰5s Mark II'에 대해 아이폰5s의 개량판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양에 대해서는 아이팟 터치(6세대)를 기반으로 한 A8 칩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802.11ac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4.1, 페이스타임 HD 카메라 등이 장착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앞서 미국의 애플 전문 블로그 맥루머스(MacRumors)는 1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HS 애널리스트인 케빈 왕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4인치 신형 아이폰을 내년 중반에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 투자회사 다우존스가 발행하는 경제매체 베런스 아시아(BARRON'S ASIA)도 지난 7월 아이폰6c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되며 메탈 케이스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증권(Jefferies)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베런스 아시아는 이어 아이폰6​​c는 4인치 아이폰인 아이폰5s의 후속 모델로 A8 칩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제조는 애플 아이폰의 핵심 제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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