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대를 대표하는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6S플러스, 갤럭시노트5, 넥서스6P, LG G4, 모토 X 퓨어 에디션, HTC 원 A9... 용호상박을 다투는 이 제품들 중 디카기능은 누가 제일 뛰어날까?

이런 흥미로운 물음에 대해 한 외신이 직접 벤치마킹 테스트를 진행해 화제다.

美 모바일기기 전문매체인 폰아레나는 애플 아이폰6S플러스, 삼성 갤럭시노트5, 구글 넥서스6P, LG G4, 모토로라 모토 X 퓨어 에디션, HTC 원 A9 등 총 6종류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카메라 성능 벤치마크를 실시했다.

폰아레나는 각각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실내 거실, 화창한 야외, 우중충한 박물관 앞, 실내 커피테이블, 석양 속 도시, 밤거리 속 락바, 저녁 8시의 거리풍경, 플래시를 쓴 실내촬영 등을 각각 촬영하며 애플 아이폰6S플러스, 삼성 갤럭시노트5, 구글 넥서스6P, LG G4, 모토로라 모토 X 퓨어 에디션, HTC 원 A9 에 각각 개별 점수를 부여했다.

그리곤 최종적으로 구글 넥서스6P, 애플 아이폰6S플러스, 삼성 갤럭시노트5에 가장 높은 점수인 6.9점을, LG G4, 모토로라 모토 X 퓨어 에디션에는 그 다음점수인 6.8점을, 그리고 HTC 원 A9 에는 가장 낮은 점수인 5.8점을 매겼다.

그는 이렇게 점수를 매긴 이유에 대해 구글 넥서스6P의 경우 충분한 광량이 제공되는 환경에서는 멋진 컬러와 디테일을 보여줬으며, 광랑이 낮은 밤에도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내장 플래시 성능은 조금 낮은부분은 지적당했다.

애플 아이폰6S 플러스의 경우 생생한 화질을 보여주는 카메라 기능을 지녔다며, 언제나 어디서나 무난한 결과물을 뽑아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아이폰6S 플러스는 위 테스트에서 최고로 꼽힌 부분은 없었지만, 전과목에 있어 중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는 성적을 내 결국 총점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냈다.

삼성 갤럭시노트5는 별다른 조작없이 쉽고 예쁜 사진을 얻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타 제품에 비해서 수동기능도 제법 세세하게 제공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다만 일부 이미지에서 과도한 선명함 표현이 있었다고 체크됐다.

LG G4의 경우 다른 신제품들과는 달리 출시된지 6달 정도라는 핸디캡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능에서는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특히 렌즈밝기 F1.8 렌즈를 달아 야간 촬영시 매우 나은 기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문 디지털카메라처럼 다양한 수동기능을 제공하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매겼다. 하지만 촬영시마다 편차가 있었고, 채도 표현과 플래시 기능의 저하로 인해 최고 성적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모토로라 모토 X 퓨어 에디션의 경우 사진촬영 디테일이나 저조도 촬영의 경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하지만 최적의 상태에서만 우수한 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점은 감점 요인이 됐다.

HTC 원 A9는 카메라 기능이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었지만 자동 화이트밸런스시 색온도가 낮게 보여지는 문제와 자동으로 ISO가 높게 설정돼 이미지 품질이 조금 떨어지는 문제로 인해 낮은 점수를 받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폰아레나는 이번 테스트를 실시했던 스마트폰의 카메라기능이 점수를 매긴것과는 별개로 모두 만족할만한 수준이었다며, 모든 촬영은 그때 상황에 따라 변수가 발생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 아이폰6S플러스, 삼성 갤럭시노트5, 구글 넥서스6P, LG G4, 모토로라 모토 X 퓨어 에디션, HTC 원 A9 등 총 6종류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진행한 카메라 성능 벤치마크

<출처: 폰아레나: http://www.phonearena.com>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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