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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덕에 웃은 애플, 직원 1인당 벌어들이는 이익이 무려 '21억원'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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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0-28 20:43:55

    애플이 아이폰 덕에 2015 회계연도 4분기(6월 28일∼9월 26일)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애플 직원의 1인당 이익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높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애플의 시가 총액은 지난 2월 7000억 달러(약 820조원)를 넘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현금 보유액은 2000억달러(약 226조원) , 연간 순이익은 400억달러(약 45조원)로 추산된다.

    글로벌 리서치업체인 엑스퍼트 마켓(Expert Market)은 "이에 따라 직원 1인이 만들어내는 이익도 다른 기업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엑스퍼트 마켓이 최근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직원 1인당 186만5306달러(약 21억1000만원)의 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 위는 구글이 115 만 4,896 달러 (약 13억6700만원), 3위는 소프트뱅크가 91 만 8449 달러 (약 10억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73만2224달러), 아마존(57만7482달러), 소니(57만1450달러), 인텔(52만3618달러) 순으로 이어졌다.

    삼성전자 직원이 1인당 벌어들이는 이익은 38만5440달러(약 4억3600만원)으로 8위를 기록했다.

    물론 애플이 이만큼 벌어들이고 있다는 것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북 등 애플이 만드는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긴 하지만 애플이 각 제품의 마진이 높은 점도 한 몫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중국의 아이폰 커뮤니티인 웨이펑망(威锋网)은 아이폰6​​s 및 아이폰6​​s 플러스의 제조 비용 (부품 원가)이 각각 211.5달러(약 25만원)와 236달러(약 28만원)인 반면, 판매 가격은 원가의 약 3배인 649 달러(약 73만4000원)와 749 달러(약 85만원)로 각각 책정됐다면서 이 같은 주장을 내놨다.   


    출처 : 엑스퍼트 마켓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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