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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적기업·시민단체, 공유가치창출위해 손잡다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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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0-21 17:02:40

    한국후지제록스(사장 우에노 야스아키)가 시민단체 ‘자원순환사회연대’,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와 함께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19일 서울 정동에 위치한 한국후지제록스 본사 쇼룸에서 한국후지제록스 우에노 야스아키 사장(사진 중앙)과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총장(우측), 베어베터 이진희 대표(좌측)가 참석한 가운데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순환사회연대의 환경보호활동에 필요한 카탈로그, 리플렛 등의 홍보용 인쇄물 제작을 베어베터에서 진행하도록 양사 간 협력을 지원하고 관련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정동에 위치한 한국후지제록스 본사 쇼룸에 한국후지제록스 우에노 야스아키 사장과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총장, 베어베터 이진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한국후지제록스에서 자사의 비즈니스 특성을 활용해 기업과 사회적 기업, 시민단체가 공동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의 CSV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자체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회수된 제품의 99.9%를 재자원화는 등 환경경영을 실천하는 것과 연계해 자원순환사회연대에 대한 후원을 결정하였으며,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적기업 베어베터를 지원해 장애인 고용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후지제록스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경영 그 자체’라는 철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베어베터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쇄물 제작에 필요한 디지털 인쇄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브로슈어, 명함과 같은 외주 인쇄 물량의 일부를 베어베터에 맡겨 수익창출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후지제록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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