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코마트레이드 이준석 대표, 샤오미 넘은 로모스 보조배터리로 도약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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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0-20 22:37:28

    IT 무역회사 코마트레이드(대표 이준석)가 20일 중국 협력사 대표 및 주요 경영진, 미디어를 초청해 신제품 발표 및 전략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2012년 설립된 코마트레이드는 2013년 중국 심천에 지사를 설립하였으며 2014년 중국 샤오미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빠른 성과를 이뤄 매출액 30억을 달성했다. 올해에는 보조배터리 업체 '로모스(Romoss)와 스마트 헬스케어 모바일 업체 '윈마이(Yunmai)'와 총판계약을 체결하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이날 코마트레이드는 2013년 샤오미를 누르고 중국 보조배터리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로모스'와 2014년 설립한 건강솔루션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윈마이', 중국의 인터넷 회사인 치후360(이하 360)과 협력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코마트레이드 이준석 대표는 "우리는 짧은 시간에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주요 중국 업체 및 스마트폰 업체 메이주와의 독점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무엇보다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성실한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준석 대표와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윈마이 체중계의 장점이 무엇인가?

     


    다른 스마트폰 연동 체중계와 비교해서 다양한 측정이 가능하다. 식단 관리를 통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개인 헬스트레이너를 갖는 느낌이 들 것이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경쟁 제품에 비해 더욱 저렴하다.


    -로모스 보조배터리가 모두 LG셀을 사용했다.


    다른 보조배터리 제조사처럼 셀이 다르다면 구매자의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다. 로모스는 모두 LG셀을 사용해 단가는 올랐지만 일정한 성능을 낸다.


    -보조배터리 유통업체로 좋은 보조배터리를 고르는 방법은?


    보조배터리의 문제가 생겼을 때 제대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 유통 회사인지를 먼저 따져보아야 한다. 3개월 팔아보다가 안 팔리면 사업을 접어버리는 업체도 있다. 코마트레이드는 3개월 내 1:1교체 및 1년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360은 사업분야가 다양한데 IP 카메라 제품을 먼저 출시한 이유가 무엇인가?


    최근 어린이집에 대한 이슈가 많고 혼자 사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어디서나 집안을 볼 수 있는 IP 카메라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했다. 360의 IP 카메라는 19평 원룸 정도는 하나의 카메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마이크가 담겨 반려동물과 대화를 하거나 사람 온도가 잡히면 알람이 울리는 등의 보안 기능을 갖췄다.

     


    - 앞으로의 계획은


    코마트레이드는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판매하였으며 최근에는 로모스와 협력해 보조배터리 유통에 힘을 쓸 예정이다. 여기에 코마트레이드는 보조배터리에 캐릭터를 입혀 하나의 액세서리의 개념을 도입할 예정이다. 창립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힘을 보태준 임직원에게 무엇보다 감사 드린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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