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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온라인’ 개발팀 “고객과의 유대로 서비스 강화할 것”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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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0-14 12:20:35

    ‘뮤 온라인’이 올해로 서비스 14주년을 맞이했다. 1세대 온라인게임으로서 현재도 지적재산권(IP)의 힘으로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뮤 온라인’은 향후 더 많은 이용자와 만나기 위해 변화를 꾀한다.

    웹젠 측은 14일 서울 청담씨네시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14주년의 추억을 되짚고, 미래를 그리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뮤 온라인’ 개발팀은 “고객과의 소통과 인연의 끈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며, 더욱 많은 이용자들에게 ‘뮤 온라인’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웹젠 개발팀과 진행한 질의응답을 간추린 것이다.

    ▲왼쪽부터 이진우 국내사업1실장, 강정모 사업PM, 김승태 기획팀장, 임준혁 개발PD 

    -웹젠에게 ‘뮤 온라인’ 14주년의 의미는.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 이용자들은 ‘뮤 온라인’의 존재를 모르는 경우도 많다. 이런 이용자들에게 원조를 알리고 보다 긴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점이라고 본다.”

    -파티 플레이는 어떻게 진행되나.

    “보스 몬스터의 경우 이용자의 사냥 회수가 제한적이다. 한번 사냥에 참가한 이용자는 일부 기간동안 참가가 제한된다. 따라서 일부 파티의 독점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뮤 온라인’ 후속작은 얼마나 준비됐나.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 가까운 시일내에 발표할 수 있도록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유료화 정책 변경에 대한 자세한 소개 부탁한다.

    “기존 BM은 하나의 계정을 기준으로 한다. 향후에는 이용자가 보유한 여러 계정을 정량제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뮤 온라인’ 자체가 하나의 상품으로 성장했다.

    “‘뮤 오리진’ 이후 많은 업체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뮤 오리진’ 뿐만 아니라 ‘C9’, ‘아크로드’ 등 국내에서 잊혀진 작품들에 대한 요청도 많다. 많은 협의와 계획이 오가고 있으며, 이후 확정되는 사안이 있다면 간담회나 보도자료 등을 통해 내용을 공개할 것이다.”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오래된 게임이다 보니 기존 이용자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앞으로 여러 활동 등을 통해 고객들과 만날 것이다. ‘뮤 온라인’ 전용 어플리케이션(앱)도 내년 초에 출시해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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