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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3D 터치' 이어 갤럭시S7에도 '감압 터치' 탑재된다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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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0-10 21:49:01

    아이폰6s '3D 터치(3D Touch)'에 이어 삼성전자도 차기 스마트폰에 감압 터치 기술을 탑재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전자 제품 전문 커뮤니티 샘모바일(SamMobile)은 8일(현지시간)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 시냅틱스(Synaptics)가 최근 클리어포스(ClearForce)라는 감압 터치 기술을 개발하고 이미 OEM 샘플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냅틱스는 삼성전자의 협력업체로 갤럭시S6 시리즈에 탑재된 터치 방식의 지문 인식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지문 인식 기술에 이어 아이폰6s '3D 터치'까지 차기 스마트폰에 적용한다면 삼성전자는 또 다시 애플을 모방했다는 논란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지만, 샘모바일은 "지문이 그랬던 것처럼, 애플이 기술을 대중화시킬지 모르지만 결코 먼저 개발한 기술이 아니"라면서 "감압 터치 역시 마찬가지"라며 삼성전자를 옹호했다.


     
    이르면 갤럭시S7부터 탑재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감압 터치는 이제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한편 이번 아이폰6s에 장착된 3D 터치는 압력의 세기를 감지해 반응하는 감압 터치 기술로 스마트폰의 화면을 누르는 압력에 따라 기능이 다르게 인지된다.

    또 신형 맥북이나 애플워치에 탑재되어 있는 기존의 감압 터치 기능이던 '포스터치'보다 훨씬 진화됐다. 

    포스터치는 '터치(touch)'와 '누르기(press)' 등 두가지 강도를 감지할 수 있었지만 3D 터치는 '터치(touch)', '누르기(press)'에 '세게 누르기(deep press)'가 추가됐다.

    출처 : rcwilley.com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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