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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사이니지 셋톱박스, 노크 '클라우드캐스트'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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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0-08 15:07:21

    노크(대표 김정호, www.knowck.com)가 스마트 사이니지 셋톱박스 신제품 ‘클라우드캐스트(CloudCast)’를 국내  출시했다.

    일명 캐스트박스로 불리는 ‘클라우드캐스트(CloudCast)’는 디스플레이를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 사이니지(smart signage) 셋톱박스다.

    스마트 사이니지는 영상이나 사진을 플레이시키는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와 미디어가 결합한 스마트 광고 플랫폼이다. 노크의 클라우드캐스트는 사이니지를 원격으로 조종하고 콘텐츠를 구현시키는 일종의 콘솔이자,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다.


    클라우드캐스트는 크기가 작고 설치가 간단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있다. 클라우드캐스트를 디스플레이의 HDMI 단자에 연결한 후 인터넷을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클라우드캐스트를 꽂은 후 클라우드콘솔에 본인 계정으로 접속하면 나의 디바이스가 자동으로 인식되는 방식이다.

    기존에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셋톱박스와의 차별점도 주목할 만하다. 고성능 쿼드코어 칩셋, 각종 연결 단자를 탑재했음에도 두께가 얇고 가볍다. 사용자 관점에서 직관적인 UX를 제공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스마트폰에서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플랫폼을 구동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관리자가 될 수 있다.

    쿼드코어 CPU와 GPU가 탑재됐으며, 고해상도 동영상과 3D 그래픽을 부드럽게 플레이할 수 있어 고화질 콘텐츠도 소화할 수 있다.

    또한, 추가 구매 없이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사용했던 기능들을 대부분 이용할 수 있다. 셋톱박스만 구매하면 추가 비용 없이 셋톱박스에 기본으로 탑재돼 있는 기본 어플리케이션들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미디어 방송, 디지털 게시판, 페이스북 소셜 월, 유튜브 방송, 인스타그램 소셜 월, 실시간 날씨, 디지털 메뉴 보드, 디자인 시계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에서 추가로 무료 또는 유료로 구매할 수 있다.

    노크 김정호 대표는 “스마트사이니지용으로 제작된 어플리케이션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개발자 사이트를 오픈하고 SDK를 배포하는 등 써드파티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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