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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사운드바나 홈 오디오 인기…가전 업체로 새도약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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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0-07 14:18:33

    멀티미디어 스피커 브랜드 브리츠(Britz)가 본격적으로 가정용 오디오 시장 공략에 나섰다. 브리츠는 TV와 함께 쓰는 사운드바나 가정용 오디오를 연달아 출시하며 기존 PC 스피커 강자라는 이미지를 뛰어넘어 소형 가전 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브리츠 측의 홈 오디오 시장 공략은 이전부터 이뤄졌으며 최근 반응이 뜨겁다. 브리츠는 지난해 32인치 TV를 위한 사운드바 BZ-T3400을 선보였다. 깔끔한 디자인과 오랜 노하우가 담겨있는 사운드, 여기에 브리츠만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 브리츠 사운드바 BZ-T3600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브리츠는 TV의 대형화 추세에 발맞춰 더 커진 2세대 사운드바 BZ-T3600을 지난 8월 출시했다. 너비는 더 커졌지만 얇기를 줄여 공간활용성이 높아졌으며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브리츠 BZ-T3600은 네이버 지식쇼핑 현재(7일) 기준 사운드바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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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츠 BZ-T6320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얻은 홈 오디오 기기 BZ-T6320의 성공 역시 브리츠의 가전 업체로의 도약에 힘을 싣고 있다. BZ-T6320은 이전의 투박한 오디오 기기 디자인에서 벗어나 세련된 외관으로 인테리어적인 요소를 가미했으며 최근에는 보기 힘들어진 CD 플레이어 기능을 넣었다.

    브리츠 정재훈 이사는 “특히 중장년층에서 CD를 수집하는 이들이 많고 생각보다 CD 음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CD 플레이어 기능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며, “요청에 따라 BZ-T6320의 후속 모델인 BZ-T6800 앤티크 오디오에 역시 CD 플레이어 기능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최근 브리츠가 새롭게 내놓은 BZ-T6800 앤티크 오디오는 브리츠의 새로운 행보의 핵심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름 그대로 고풍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BZ-T6800 앤티크 오디오는 커다란 노브와 둥근 디스플레이를 통해 아날로그 느낌을 물씬 풍겨 가을의 분위기와 잘 맞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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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츠 BZ-T6800 앤티크 오디오 


    디자인은 레트로 라디오를 보는 듯 하지만 블루투스나 USB 재생 기능 등을 갖춰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잘 조화됐다. 또한 FM 라디오 기능은 물론 라디오를 들으며 기상할 수 있는 알람 기능까지 채택해 침실용 오디오로도 유용하게 쓰인다. 

    브리츠 측은 “BZ-T6800 앤티크 오디오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은은한 사운드, 가족 구성원이 모두 사용하기 좋은 다양한 기능을 통해 퇴근 후 집에 들어와 힐링을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밝혔다.

    브리츠는 TV용 사운드바나 가정용 미니 오디오 BZ-T6800 앤티크 오디오의 인기에 힘입어 가정이나 소규모 오피스에서 사용하기 좋은 디자인과 사운드를 갖춘 오디오를 준비 중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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