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출시된 아이폰6​​s 플러스와 전작인 아이폰6​플러스의 와이파이(Wi-Fi) 통신 속도를 비교한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폰6​​s 시리즈에는 주파수 대역을 결합해 사용하는 다중입출력(MIMO, Multi Input Multi Output)) 안테나가 탑재되어 있어 와이파이 수신 성능과 속도가 이전 아이폰들보다 크게 향상됐다. 이론적으로 아이폰6​​s는 아이폰5s보다 Wi-Fi 통신 속도가 4배, 아이폰6​​보다 30% 빠르다.

애플제품 사용 튜토리얼 사이트 아이클래리파이드(iClarified)는 4일(현지시간) 아이폰6​​s 플러스와 아이폰6 플러스​​의 Wi-Fi 통신 속도를 비교한 동영상을 공개하고 그 속도 차이를 직접 비교했다.

비교는 애플 모바일 운용체제(OS)인 'iOS9.0.2'가 설치되어 있는 아이폰6​​s 플러스와 아이폰6 플러스​​를 2013년 출시된 애플의 에어포트익스트림(AirPort Extreme)의 5GHz 대역에 다른 단말기를 전혀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졌다.

영상에 따르면 첫번째 다운로드 속도를 측정한 결과, 아이폰6 플러스는 다운로드 속도는 253.6Mbps, 아이폰6s 플러스는 326.7Mbps로 나타났다.

두번째는  아이폰6 플러스와 아이폰6s 플러스가 각각 309.6Mbps, 422.5Mbps로 측정됐다. 세번째는 아이폰6 플러스와 아이폰6s 플러스가 각각 309.3Mbps, 412.7Mbps을 기록했다.

아이클래리파이드는 아이폰6​​ 플러스의 통신 속도도 훌륭하지만 아이폰6​​s 플러스는 이보다 더 뛰어났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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