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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기술의 만남' 구글, 가상 체험 페이지통해 부산국제영화제 중계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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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0-03 09:41:58

    구글이 운영하는 구글플레이(play.google.com)가 지난 1일 막을 연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전 세계 영화팬들이 온라인으로 영화제 현장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영화제 기간동안 해운대 BIFF 빌리지에  구글플레이 부스를 설치하고, 직접 영화제를 찾은 영화팬들과도 소통한다.

    구글은 1일 개최된 개막식 종료 후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biff.kr) 내에 체험형 웹페이지 ‘구글플레이 인사이드 BIFF(inside.biff.kr)’를 런칭했으며, 이 웹페이지를 통해 10월 한달 간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현장을 공개한다. 

    구글플레이 인사이드 BIFF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현장을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체험형 웹페이지이다.

    고화질 360도 파노라마 뷰 특수 촬영장비로 찍은 영상을 제공해, 전 세계 영화팬들이 개막식 행사장에 직접 와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현장을 거닐어 볼 수 있다.

    다양한 검색기능도 지원해, 개막식에 참석한 배우와 감독의 얼굴을 클릭하여 필모그래피를 확인하거나 구글플레이 내의 관련 영화를 찾아 바로 감상할 수 있고, 영화제에 참석한 감독, 배우, 출품작에 출연한 배우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검색도 가능하다.


    개봉 예정인 영화 ‘비밀'에 출연한 영화배우 성동일 - 얼굴을 클릭하면 배우 정보와 이전 출연작을 확인하고 구글플레이에서 관련 영화를 찾아 바로 감상하거나 좌석 위치를 SNS 등으로 공유할 수 있다.

    구글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부대행사를 생중계해, 부산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영화팬들이 영화제를 속속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레드카펫 행사를 비롯해 배우, 감독과 함께 하는 ‘오픈토크’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며, 해당 영상은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내 구글플레이 인사이드 BIFF 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구글은 해운대 BIFF 빌리지에 구글플레이 부스를 열고, 부산을 직접 찾은 영화팬들을 위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구글플레이 부스 내 체험관에서는 구글플레이 인사이드 BIFF를 직접 체험해보고, 이 서비스에 사용된 기술을 상세히 확인해볼 수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영화 ‘비밀'의 주인공 영화배우 성동일은 “영화와 기술이 만나 이렇게 훌륭한 가상 체험 페이지를 만들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구글플레이 인사이드 BIFF’를 통해 영화팬들이 내가 출연했던 영화들을 한번 에 확인하면서 영화배우 성동일에 대해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나아가 관련 영화도 바로 볼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해 배우와 영화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75개국 303편의 작품이 초청되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및 해운대 일대에서 10일간 개최된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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