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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프 ‘슬라이더’, 카마운트가 스마트폰 촬영 거치대로 애용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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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0-02 18:49:17

    현대인들게 차량은 필수적인 이동수단이자 하루 24시간중 많은 시간을 차안에서 소비하는 만큼 때론 나만의 독립적인 문화생활공간이 되기도 한다. 특히 남성들은 차값보다 더 많은 비용을 들여 차안을 고출력 음악감상실로 만드는 등 자신의 분신처럼 차를 아끼기도 한다.



    더욱이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블루투스 제품 등의 IT제품들이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차안에서 비즈니스를 하거나 방송을 하는 등 카라이프웨이(CAR Life WAY) 문화가 폭넓게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하게 자동차와 연관된 액세서리 산업도 성장하고 있다.  


    차량용 액세서리 전문기업 포리프(대표 최의승 www.fourleaf.co.kr)는 그간 자동차 액세서리들이 1차원적인 기능에만 치우쳐 디자인이나 심플함, 멀티기능에서 소비자의 만족도가 매우 떨어지는 것에 착안해 이들 스스로가 소비자마인드로 차량용액세서리를 만들었다. 


    특히 최근에 선보인 슬라이더(slider)는 360도 방향조절이 가능한 슬림한 차량거치대로 비즈니스맨과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품은 원래 위치에 따라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제품을 한손으로 거치할 수 있도록 운전자편의를 위해 개발된 카마운트 제품이다.


    하지만 스마트한 소비자들은 이 제품을 단순한 카마운트 제품으로만 소비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거취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차안에서 영상촬영을 하거나 블랙박스용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슈퍼스타K나 케이팝스타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변변한 녹음환경이나 영상기기가 지원이 되지 않는 밴드나 청소년들은 차량내 대쉬보드, 양측 옆창문 등에 ‘슬라이더’와 스마트폰을 부착해 차량내에서 자신만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데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슬라이더는 외형이 컴팩트해서 기존거치대와 달리 부피가 매우 적으며 앞뒤 위치조절과 360도 방향회전, 거치후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최대한 사용하도록 되어 있고 아이들도 손쉽게 착탈식으로 거치가 가능하다.


    반영구적인 바닥흡착판은 30kg의 무게도 지탱할 수 있을 만큼 강한 흡착력을 갖고 있지만 측면 손잡이를 살짝 들어올리면 착탈이 용이하다. 또한 9인치 이하 스마트폰 및 태블릿 기기 사용도 가능해 시중에 있는 대부분의 태블릿까지도 사용가능한 유니버설 타입(Universal Type)이다.


    최대표는 차량용 액세서리가 단순소모품이 아닌 소비자 관여도가 높은 브랜드 시장으로 만들 생각이다. 제품개발 초기에도 선호도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니즈를 적극 반영한 만큼 차량용 액세서리 시장에서도 크리에이티브한 컨텐츠개발과 브랜딩 활동으로 소비자관여도를 높힐 계획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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