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제 2회 제주평화축제_'공존의 6일'


  • 이호준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5-09-29 00:29:01

    오는 2015년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에서는 제주도 환경, 캠핑, 예술 문화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제주평화축제’는 축제기간동안 관람객과 공연 아티스트들이 공원 내에서 캠핑을 하게된다. 축제의 현장에서는 바다에서 온 쓰레기를 수거하여 오브제를 만드는 수업 등 친환경 실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워크샵, 공원 곳곳에서 제주도를 사랑하는 미술 작가들의 전시와 그리고 월드 음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나무와 나무 사이에 현을 묶거나, 땅의 소리를 이용하는 등 자연 환경을 이용하여 악기를 만드는 호주 출신 아티스트 콜린 오포드 (Cloin Offord)는 화산섬, 청정섬이라는 특유의 제주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본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콜린 오포드는 29일 목소리로 악기를 만들어내는 ‘보이스 워크샵’으로 제 2회 제주평화축제의 시작을 연다.

    음악 공연으로는 일본, 대만 등 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제주도 사랑으로 유명한 재즈피아니스트 임인건, 장필순, 강산에 밴드가 10월 1일 부터 3일까지 축제의 밤을 밝혀줄 예정이다.

    올해는 ‘공존의 평화’라는 주제로 사람, 문화 그리고 자연이 공존하며 평화를 이루어내기를 기원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축제추진위원회 대표 방승철 작곡가는 밝혔다. “한 해 한 해 축제를 치뤄낼 때마다 보다 확장된 의미의 평화에 관심이 가게됩니다. 제주도는 자연과 사람, 문화를 품어주는 힘이 있는 섬입니다. 제주도와 평화를 사람하는 마음이 모이는 곳이 제주평화축제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라고 방승철 대표가 덧붙였다.

    제 2회 제주평화축제의 참여 문의 등 자세한 정보는 www.jejupeacefestival.com 혹은https://www.facebook.com/jejupeacefestival2015의 티켓팅 안내 페이지를 통해 구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베타뉴스 이호준 (hjlee@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2058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