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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s' 분해해보니...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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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9-25 15:29:34

    애플 아이폰6s 시리즈가 25일 1차출시국에서 출시되자마자 아이폰6s를 분해한 사진이 온라인에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IT기기 분해 전문 사이트인 '아이핏스잇(iFixit)'은 이날 아이폰6s를 분해한 사진을 자사 홈페이지 및 트위터에 게재했다.

    아이핏스잇은 먼저 배터리 용량에 주목했다. 아이폰6s 배터리 용량은 1715mAh로 전작 아이폰6의 1810mAh보다 줄어든 게 확인됐다.   
    아이핏스잇은 3D 터치를 구동하기 위한 탭틱엔진(Taptic-Engine)이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게 한 원인으로 추측했다.

    출처 : 트위터

    실제 분해한 사진을 확인해보면 이 탭틱 센서가 아이폰6​​s의 내부 공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디스플레이에 새로운 센서가 추가돼 전작보다 15g 늘어났다고 아이핏스잇은 전했다. 
    그러나 신 운영체제인 iOS9가 iOS8보다 시간당 소비 전력이 적은 '에코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종합적인 구동 시간은 아이폰6​​ 시리즈와 별 차이 없다고 아이핏스잇은 설명했다.

    이번 iOS9  버전에는 사용자가 전력소모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저전력모드(Low Power Mode)'가 추가됐다. 애플에 따르면 저전력모드를 설정하면 최대 3시간까지 사용시간이 더 늘어난다.

    출처 : 아이핏스잇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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