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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IoT컨퍼런스] 퀄컴, 사물까지 연결하는 IoE 시대 도래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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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9-22 14:10:55

    9월 22일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서 개최된 ‘U+ IoT컨퍼런스’에서 퀄컴의 하병우 이사는 “모바일은 지금까지 인류사에 등장한 가장 큰 기술 플랫폼”이라며 “이 기술 플랫폼이 사람을 넘어 사물까지 연결하는 IoE(Internet of Everything)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머시나(Machina)리서치는 향후 2020년까지 상호 연결되는 단말의 갯수가 250억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이 휴대폰이 아닌 Non-handset 디바이스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전등, 가전, 자동차, 보안 등의 다양한 application이 있고, 이는 스마트 시티, 산업, 교통, 홈, 의료, 소매, 교육 등의 모든 산업계에 널리 분포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2018년까지 2억대의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판매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그 중 스마트 워치는 2013년 부터 18년까지 기간 동안 CAGR로 연간170% 이상이나 성장하게 될 그런 세그먼트로 예측하고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주요 용도로는 인포테인먼트, 피트니스나 웰니스, 그리고 헬스케이 및 의료용으로 예상된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자연스러운 연장선이며, 이는 디지털 식스 센스라는 경험을 통해 우리를 둘러싼 세계와 더 긴밀하게 연결해 준다 디지털 식스 센스는 퀄컴에서 쓰는 용어로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5감에 더불어 사이버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감지해 내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제 6의 감각이라고 간주한다.

    스마트 홈은 이미 다양한 사물들은 연결하면서 시작되고 있으며 게임기, 휴대폰, 태블릿, TV, 보안 게이트웨이, 가전 제품, 난방 온도 제어기, 조명등에 이미 적용이 되고 있다. 무선 기술을 적용하면서 도시들은 더욱더 스마트 해지고 있다. 스마트 주차, 전력 수요 응답, 무선 자동차 충전, 가로등, 스마트 빌딩 등 다양한 도시내의 응용처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있고 이를 통해 점점 더 스마트 해 지고 있다.

    스마트 시티 응용처 중 가장 큰 세그먼트인 스마트 카는 교통수단에 대한 개념을 변화시키고 있다.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텔레매틱스, 인터넷과 연결된 인포테인먼트, 차량간 통신, 무선 충전등의 세로운 기술 접목으로 통해 더욱 더 미래지향적이며 복합적인 플랫폼으로 변화되고 있다.

    IoE가 극복해야할 도전 과제들도 있다. 주변에 있는 디바이스들을 어떻게 찾아 낼 것 인지, 디바이스들에 어떤 서비스들이 돌고 있는지, 연결되고 연결이 해제 되는 디바이스들에 적응하고, 다양한 전송기술을 관리하고, 다른 OS 사이에서의 호환성을 부여하고, 정보와 서비스를 교환하며, 이러한 모든 일련의 동작들을 안전하게 수행해야 하는 이런 도전들이 있다.

    퀄컴에서 바라보는 성공에 대한 레시피는 5가지이다. 언제나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항상 감지하고 있어야 한다. 스마트 하게 통합되어야 하며, 상호 운용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생태계가 구성이 되어야 한다. 심리스한 서비스를 위해 퀄컴은 3G, LTE 를 포함하여 광대역 무선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근거리 기술로는 BT & BTLE, WiFi, NFC 기술을 제공하고 있고, 위치 기술로는 iZat라는 측위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인터그레이션(Smart integration)을 위해 퀄컴은 모뎀뿐 아니라, DSP, CPU, GPU, 측위, 멀티미디어, 전력 관리, RF, SW, OS, 메모리(Memory), 케넥티비티(Connectivity) 모든 기술을 통합하여 IoE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
    상호 호환성을 위해 올조인(Alljoyn)이라고 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IoE 시대에 모든 사물들이 하나의 언어로 얘기 할 수 있게 하는 공통 언어를 만들기 위해 시작했고, 현재 올신 얼라이언스(Allseen Alliance)에서 채택하여 많은 디바이스들에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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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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