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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교사·어린이 소통의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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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9-13 18:16:01

     충남도는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1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영유아와 학부모, 보육교직원이 함께하는 소풍(疏風 : 소통의 바람)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 프로젝트는 올해 초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으로 어린집을 신뢰하지 못하는 부모와 자존감을 상실해가는 보육교사 간 상호 소통을 통해 긍정적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1부 행사는 도내 학부모와 보육교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김미경 아트스피치 원장이 어린이집과 가정간의 상생을 위한 소통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영유아, 부모, 보육교직원이 팀을 이뤄 도내 총 12개 어린이집 4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요대회가 열렸다.

      동요대회 결과 최상의 하모니를 선보인 이순신어린이집(아산)이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천안시청어린이집(천안), 우수상에는 별나라어린이집(당진)과 충남도청어린이집(홍성)이, 장려상에는 천안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천안), 성주어린이집(보령), 인동어린이집(논산)이 각각 선정됐다.

      유병덕 도 복지보건국장은 “소풍 프로젝트는 부모와 어린이집이 상생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어린이, 보육교육원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해 안심보육환경 및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 행복한 충남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상을 받은 이순신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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