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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아이폰6s '사재기', 이유 있었다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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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9-12 02:01:13

    중국의 한 네티즌이 애플이 최근 발표한 아이폰6s의 나라별 가격표를 인터넷에 게재해 화제다.

    중국 IT매체 마이드라이버스닷컴(MyDrivers.com)의 11일 이 네티즌이 제시한 가격표를 게재하고 중국인들이 왜 다른 나라에서 아이폰을 사재기 또는 밀수 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가격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중국 내 판매 가격이다.

    아이폰6s 16GB의 경우, 중국 내 가격은 5288위안(약 98만원)이다. 반면 홍콩의 판매 가격은 4597위안(약 85만원)으로 그 차이는 691위안, 우리 돈으로 12만8천원이다.

    미국의 4138위안(약 76만6천원)과 비교하면 1150위안, 즉 21만3000원의 차이가 생긴다.

    128GB일 경우엔 그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중국 본토의 가격은 6888위안(약 127만5천원)인데 반해 홍콩은 5913위안(약 109만4천원)이다.

    여기에 면세 혜택까지 받으면 더욱 가격이 내려간다.

    마이드라이버스닷컴은 이에 대해 "저가항공편으로 이웃 나라에 가서 아이폰6s를 세개만 사더라도 충분히 본전을 뽑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온몸에 아이폰을 휘감으면서까지 밀수하는 중국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아이폰6s 판매 가격이 비싼 데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중국 내에서는 관세와 함께 부가가치세라는 불리는 '증치세'가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물건을 사고 팔 경우, 원래 가격의 17%를 세금으로 내야하기 때문에 애플은 그만큼의 가격을 인상할 수 밖에 없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출처 : 마이드라이버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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