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노트북 제조사 에이수스(ASUS)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수냉식 시스템을 적용한 최초의 게이밍 노트북 ROG(Republic of Gamers) ‘GX700’을 선보였다.

새롭게 공개한 에이수스 GX700은 오버클로킹이 가능한 인텔 6세대 K시리즈 프로세서(스카이레이크) 와 최신 엔비디아 GPU로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낸다. 1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4K 해상도를 지원해 하이엔드급 게이밍 성능을 지원한다.

특히 ROG GX700은 수냉 시스템을 채택해 오버클럭된 인텔 스카이레이크 CPU의 열을 효과적으로 내리면서 소음까지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냉식 시스템과 노트북은 독 커넥터를 통해 연결이 되며 간단한 작업을 할 경우에는 수냉 장치와 분리해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진다.

ROG GX700은 올해 말 출시 예정이며 에이수스 측은 정확한 제원이나 가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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