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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프로'에 포스터치 등 신기술 적용된다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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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9-01 23:08:34

    12.9인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아이패드 프로에는 포스터치 등 신기술이 적용되며 오는 9월 양산이 시작, 10월에 공개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애플 전문 블로그 애플 인사이더는 31일(현지시간)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아이패드 프로에는 입력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까지 아이패드 에어 및 아이패드 미니 디스플레이에 적용됐던 GF(유리 - 필름) 구조가 아닌, GFF(유리 - 필름 - 필름) 구조의 터치 패널을 채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플 인사이더는 이 정보가 JP모건 애널리스트가 공급망을 통해 입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또 이 아이패드 프로에 블루투스를 연결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 펜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스타일러스에 바로 포스터치 기능이 장착되어 있다. 포스터치란 디스플레이를 터치하는 힘의 강도에 따라 다른 명령을 수행하는 기능이다.

    즉, 누르는 압력에 따라 선의 굵기를 달리 할 수 있어 그림을 섬세하게 그릴 수 있고 각종 앱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패드 프로 디스플레이의 주요 공급 업체는 샤프와 GIS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애플이 새롭게 LG 디스플레이와 TDK에 소량을 수주할 가능성도 있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아이패드 프로는 오는 10월 공개 후 곧바로 출하가 시작될 예정이다. 월간 출하량은 월 100만대로 추정된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2014 × 2732 픽셀로, 응용체제는 iOS9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KGI 증권 밍치궈 애널리스트도 보고서를 통해 아이패드 프로는 혁신보다는 오히려 진화에 가까울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포스터치를 지원하는 스타일러스 펜와 함께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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