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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전북 남원 비전마을에서 '국악축제' 개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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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8-29 14:58:56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은8월28일부터 30일까지 전북 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에서 ‘국악세상 비전마을 축제(이하 비전국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재단이 작년 8월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와 협력해 준비해 온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단은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를 ‘클래식 세상 마을’로,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 비전마을을 ‘국악 세상’ 마을로 선정한 바 있다.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는 지역 마을이 지니고 있는 유형 및 무형자산과 장르별 예술을 연계, 예술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주민과 예술애호가와 거장 모두가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의 감동과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사업이다.

    이번 비전국악 축제에서는 예술세상 마을프로젝트의 예술거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판소리 명창 '안숙선'을 비롯해 국악계의 명인명창인 판소리 명창 '박양덕', 가야금 명인 '민의식', 대금 명인 '김정승', 해금 명인 '정수년'이 대거 참여하여 그 제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안숙선은 '남원시립국악단'과 함께 무대를 장식하고, 민의식은 '가야금앙상블 280', 김정승은 '대금 앙상블 취', 정수년은 '한국해금앙상블 애해이요'와 함께 스승과 제자가 무대에 올라 조화로운 국악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유영학 재단 이사장은 “국악의 성지인 비전마을에서 펼쳐지는 국악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의 일상에 우리 전통문화의 향기가 펴져나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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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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