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LOL 즐기는 법도 ‘각양각색’, 라이엇게임즈 ‘살며, 게임하며’ 영상 공개


  • 서삼광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5-08-14 19:14:48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를 즐기는 전세계 게이머들의 방법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글로벌 히트작으로 손꼽히는 이 작품은 넓은 이용자 풀을 보유한 만큼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다양하게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모습은 최근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다큐멘터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13일 다큐멘터리 ‘Live / Play: 살며, 게임하며’를 공개했다. 약 40분 분량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는 LOL 마니아들의 삶과 생활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영상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LOL을 즐기는 게이머들이 등장한다. 브라질 상파울루의 마리아나는 LOL 캐릭터 ‘마피아 징크스’로 변신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브라질에서 1만 Km 이상 떨어진 아이슬란드에서는 험한 바다에서 생선을 잡는 어부 에이요가 어선에서 LOL을 즐기는 중이다.

    이집트의 카이로에 사는 아민은 LOL을 통해 세계문화를 접하고, 프로게이머 브랜든은 로스엔젤레스에서 하루 12시간씩 연습을 하며 경기력을 갈고 닦고 있다.

    한국에 거주하는 로봇 제작자 김용승씨는 최신 작품인 무선 조종 ‘내셔 남작(바론)’을 가지고 서울에서 열리는 ‘메이커 페어’에 참석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전세계 게이머가 공유하는 문화콘텐츠로 LOL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조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 ‘LOL 월드 챔피언쉽(롤드컵)’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결승전은 현장 관람객 4만이 운집해 e스포츠의 대중성을 증명했으며, 글로벌 누적 시청자수는 약 2억 8800만명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 ©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18173?rebuild=on